오늘도 너릿재로 아침산책을 나선다.
동지가 지나서인지
늘 비슷한 시간에 너릿재를 오르지만
이제 일출은 능선위로 높게 떠있고.
추운 겨울이라 온몸으로 안아보는
햇살이 참 포근하고 따스하다.
물론 무더운 여름에는 피하고픈
햇빛이지만 지금은 겨울의 선물이 되고.
계절의 변화가 주는 오묘한
자연의 이치를 새삼 느끼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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