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도 너릿재 고개 너머
어떤 풍경이 펼쳐질지
기대감을 안고 산책을 한다.
비가 오거나 흐린 날이 아니면
산너머 떠오르는 해를 만나지만
오늘은 특이하게
구름이 줄을 지어
해를 향해 나아가는 모습을 본다.
그리고 다양한 모습의 구름이
해를 향해 펼쳐지는 것 같은 풍경이 되고.
그런 멋진 모습을 바라보며
의자에 앉아 마시는
차한잔의 여유로움에서
일상의 소소한 행복이란
이런 것이 아닐까하는 생각이다.
이럴땐 사는것이 참 좋다.
행복을 느낄 수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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