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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장마철에 만난 노란 원추리꽃

by 마음풍경 2024. 7. 8.

6월말부터 시작된 장마가
7월이 되어도 계속 이어져
매일이 습하고 더운 나날이다.

비록 조금은 시원한 이른 아침에
너릿재 숲길을 산책하지만
몸을 조금만 움직여도
습한 기운이 온몸을 사로잡는다.

그래도 오늘은 노란 원추리꽃을
만나니 기분은 상쾌해진다.
자연이 주는 삶의 위로는
늘 의외의 장소에서
뜻밖의 얼굴로 다가온다.
그런 우연과 같은 인연이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