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하게 이어지는 장마로 인해
푸른 하늘도 보기 힘들고
또 밤하늘을 환하게 밝히는
달도 만나기 어려웠는데
보름 전날인 오늘은
오랜만에 환한 달을 만나게 된다.
늘 쉽게 지나치는 존재라고 해도
그 평범함과 일상성의 가치는
참 소증하다는 사실을
저 달을 보며 새삼 느낀다.
어두운 하늘을 밝게 비추는
달빛이 참 은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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