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소나기가 내리더니
거실 앞으로 선명한 무지개가 뜬다.
작년 여름 대전에서 만나보곤 처음이다.
https://sannasdas.tistory.com/m/13390995
특히 무지개가 시작하는 곳을
가까이에서 보는 것은 처음이고. ㅎ
하여 행운과 희망이라는
의미를 지닌 무지개처럼
잠시나마 내 삶도 그 풍경에 담아본다.
안그래도 오늘 고등학교 시절
좋은 추억을 함께한
친구의 부고 소식을 들어 우울했는데
다 자연의 뜻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인간의 삶은 인간이 정하는 것이
아니라는 의미와 함께.
또 오늘은 김민기님의 발인일이기도 하고.
다 그렇게 흘러가고 또 끝나는 것이겠지.
나 또한 어느 순간이 되면
마찬가지 일테고.
여튼 살아있는 동안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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