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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천자전거길3

브롬톤을 타고 갑천으로 오랜만에 브롬톤을 타고 메밀꽃 등 다양한 꽃이 가득 피어있는 갑천 남문으로 나가보았다. 수십년동안 보아온 익숙한 풍경인데도 계절의 변화로 인해 늘 새롭게 다가오고. 천변 의자에 앉아 여유롭게 차를 마시며 갑천 풍경을 바라보니 세상이 참 아름답구나 하는 것을 새삼 느낀다. Life is live! 2022. 10. 14.
브롬톤 자전거를 타고 노루벌을 찾다. 날이 화창한 월요일 아침에 브롬톤 자전거를 타고 봄빛이 물든 노루벌을 찾는다. 작은 다리를 건너 새롭게 조성된 노루벌 적십자 생태원내의 메타세콰이어 숲에 잠시 머문다. 싱그러운 바람과 향긋한 숲의 향기가 쉼터 주변에 가득하고 삶의 여유가 무엇인지 편안하게 느껴본다. 조금 일찍 선택한 베짱이의 삶이 결코 후회스런 선택이 아니었고 아주 잘한 결정이라는 것을 한적한 노루벌 숲에 머물며 생각해본다. 2021. 5. 3.
대전 갑천 자전거길 - 새하얀 벚꽃길을 달리다. 화산천 ~ 진잠천 ~ 갑천 ~ 탄동천(왕복) (약 30km, 2시간 30분) 올해 봄은 다른 해에 비해 벚꽃이 무척이나 풍성하게 피었다. 하여 천변길을 따라 브롬톤을 타고 가보기로 한다. 화산천에서 진잠천으로 가는 길에는 벚꽃뿐만 아니라 노란 개나리도 화사하다. 봄이 설레는 것은 아마도 다양한 색으로 피어나는 꽃들 때문이겠지. 높은 아파트 건물로 가득한 도시에 꽃이 없다면 얼마나 삭막할꼬. 지난 몇일동안 끔찍한 먼지로 집을 나서기가 어려웠는데 참 푸르고 깨끗한 하늘을 만난다. 자전거 길은 진잠천을 빠져나와 갑천으로 이어진다. 갑천근린공원에는 오래된 벚꽃나무가 아주 많아 새하얀 풍경이 가득하고. 꽃향기도 향기롭고 살랑거리는 바람 또한 행복이 된다. 보통 개나리가 지면 벚꽃이 피는데 올해는 흰색과 노란색의 .. 2021. 4.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