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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브롬톤 자전거를 타고 노루벌을 찾다.

by 마음풍경 2021. 5. 3.

날이 화창한 월요일 아침에

브롬톤 자전거를 타고

봄빛이 물든 노루벌을 찾는다.

작은 다리를 건너 새롭게 조성된

노루벌 적십자 생태원내의

메타세콰이어 숲에 잠시 머문다.

싱그러운 바람과

향긋한 숲의 향기가

쉼터 주변에 가득하고

삶의 여유가 무엇인지

편안하게 느껴본다.

조금 일찍 선택한 베짱이의 삶이

결코 후회스런 선택이 아니었고

아주 잘한 결정이라는 것을

한적한 노루벌 숲에 머물며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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