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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소사5

부안 내변산 월명암길 - 초겨울의 한적한 산행 내변산(內邊山) 전북 부안군 변산면 남여치 ~ 월명암 ~ 직소폭포 ~ 관음봉 삼거리 ~ 내소사 일주문(약 9km, 5시간 소요, 식사 및 휴식 포함)   변산반도 국립공원은 우리나라 유일한 반도공원으로채석강이 특징인 외변산과 내소사를 둘러싼 기암 봉우리로 이루어진 내변산으로 구분하며오늘은 남여치에서 시작하는 내변산 코스를 걷는다. 날이 추워서인지 초겨울의 하늘은 참 맑다. 아직 눈이 쌓이지 않은 초겨울 산행의 묘미는말라버린 낙엽을 밟으며삶의 쓸쓸함을 느끼는 것이 아닐까. 지난 새벽 눈이 왔는지그늘진 곳에는 눈의 흔적이 있고. 월명암을 향하는 길은한적하고 편안하다. 겨울 햇살에 반짝이는가을의 흔적도 애틋하다. 조금씩 스러지는 것이 삶이라면새로운 봄을 기다리는 것은겨울 내내 품고 있는 희망이리라. 오늘은 오.. 2019. 12. 8.
부안 내소사 암자길 - 전나무 숲길을 따라 청련암에 오르다. 부안 내소사 암자길 전북 부안군 진서면 석포리 내소사 주차장 ~ 전나무숲길 ~ 지장암 ~ 내소사 ~ 청련암 ~ 관음전 ~ 내소사 (약 5km, 2시간 소요) 부안읍내에서 매창공원을 구경하고부안십승지인 우반동을 가려했으나비가 내리기에 내소사로 발걸음을 한다. 조금은 아쉬운 마음으로 입장료를 내고 들어서니눈앞에 시원하게 펼쳐지는 내소사 전나무 숲길이 마음을 편하게 해준다. 평온한 전나무숲길로 들어서니 지장암으로 가는 이정표를 만난다. 비가 내리는 촉촉함도 좋고 구름 모자를 쓰고 있는 내변산 정취도 곱기만 하다. 동백꽃을 피웠던 동백나무에도 가을의 결실인 열매가 탐스럽게 매달려 있고. 마디가  선명한 대나무 숲도 암자로 이어지는 길의 아늑한 분위기를 더해준다. 가지에 매달린 풍성한 감도 가을이 성큼 다가섬을 .. 2017. 10. 17.
내변산 내소사길 - 전나무 숲길을 따라 관음봉을 오르다. 내변산 내소사길 내소사 주차장 ~ 일주문 ~ 전나무 숲길 ~ 내소사 ~ 관음봉 삼거리 ~ 관음봉 ~세봉 ~ 입암마을 ~ 내소사 주차장(총 6.5km, 3시간 소요) 내소사에서 시작해서 관음봉에서 세봉으로 이어지는 능선 길은 수령이 백년 이상이 된 전나무 숲길로 유명한 내소사(來蘇寺)와 함께 주변 산과 숲 그리고 변산 앞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원점 회귀 길입니다. 내소사 구경도 하고 또 내소사를 감싸고 있는 관음봉과 세봉을 올라변산 앞바다도 구경하기 위해 내소사를 찾았습니다. 일주문 입구에 거대하게 자라고 있는 수령 900년된 느티나무는 석포리의 할머니 당산으로해마다 정월에 내소사 스님들이 제사를 지내는 나무라고 하고 할아버지 당산은 내소사 경내에 있고요. 능가산 내소사라는 현판의 일주문을 지나자 내소사.. 2015. 2. 14.
내변산 세봉능선 조망길 - 23년만에 처음 개방된 길을 걷다. 내변산 세봉능선 조망길 전북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 내변산 탐방센터 ~ 인장바위 ~ 세봉 ~ 관음봉 ~ 재백이고개 ~ 직소폭포 ~ 분옥담 ~ 내변산 탐방센터(약 9km, 5시간 30분 소요) 내변산 사자동은 직소폭포로 대변되는 봉래구곡,세봉과 관음봉을 잇는 능선길 등  내소사 및 남여치 구간과 함께 계절마다 아름다운 자연의 모습을 간직한 변산반도 국립공원의 대표적 산행 코스로 인장바위를 지나 세봉으로 이어지는 길은 변산반도가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23년만에 개방된 숨어있는 내변산 최고의 조망 능선길입니다.  부안군 변산면 중계리에 위치한 내변산 탐방지원센터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사자동 내변산 탐방지원센터에 도착하니우뚝한 인장바위가 고개를 내밀고 어서오라고 반겨줍니다. 입구 왼편에 있는 나무 다리를.. 2013. 5. 26.
전북 부안 내변산 산행 사진 일시 : 2004년 11월 27일지서리(남여치매표소) - 쌍선봉 - 낙조대 - 월명암 - 국민헌장 기념비 - 직소폭포-관음봉-내소사-주차장 2006. 2.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