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둘레 산길잇기4 봄의 향기 가득한 대둘 6구간 산행 계족산에서 금강변을 따라 구즉까지 6구간 5월초인데 벌써 여름 날씨같은 날입니다. 하여 강변길도 길게 걸어야하고 대둘 12구간중 가장 긴 코스이지만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코스라9시 30분경에 산행을 시작합니다. 용화사 오르는 길에 만나는 작은 저수지는 느낌이 좋습니다. 최근 비가 와서인지 물이 있어 다행이지요. 용화사를 지나는데 젊은 친구들이 계족산 황토길을 물어보네요. 하여 그곳은 이곳이 아니라 장동휴양림쪽이라 말해주었네요. 하긴 계족산도 넓게 펴져있는 산이지요. 푸른 봄빛 가득한 봉황정 봉우리도 바라보입니다. 매일 매일 휴식이면 좋겠네요. 아카시아 향기가 산에 가득하더니만 이리 꽃이 피어있었네요. 약 1시간을 올라 계족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오늘은 봉황정을 들리지 않고 바로 능선길로 내려섭.. 2009. 5. 10. 봄을 맞는 기분으로 걸어본 대전둘레 산길잇기 2구간 금동고개에서 만인산까지 2구간 지난달에 설을 보내고 나니 2009년도 한달이 지나가 버렸습니다. 2월을 여는 첫번째 주말을 대둘산행으로 시작을 합니다. 이번달부터는 엑스포 남문이 아닌 시청역 앞이 만남의 장소가 되어낯설기도 하고 새로운 기분이네요. 시청역에서 택시를 타고31번 차를 타기위해 서부터미널로 왔습니다. 2시간마다 차가 다니기에 이 차를 놓치면 큰일 나지요. ㅎ 대전에서 가기 힘든 곳이 금동고개인것 같습니다. 금동고개의 벤치마크인 보호수에 줄이 쳐저있네요. 모레가 정월 대보름이라 미리 준비하는 걸까요. 장척동쪽 마을의 모습이 참 아늑해 보이지요. 정말 포근한 날씨입니다. 겨울은 이제 멀리 떠날 준비를 하고 있는걸까요. 그래서인지 옅은 안개가 자욱합니다. 오늘산행은 6시간 이상이 걸리는 제법 긴.. 2009. 2. 8. 3차 대전둘레 산길잇기 11구간 산행 이야기 - 방동 저수지에서 구봉산 그리고 쟁기봉- 도처에 단풍의 색감이 진해지는걸 보니 올 가을도 얼마 남지 않은 것 같습니다. 무척이나 기다렸던 가을의 정취인데또 이처럼 빨리 지나가버리네요. 방동 저수지로 가는 고개길인 돌팍재에 있는 동산도 가을 내음이 물씬합니다. 쓸쓸한 낙엽과 화려한 단풍의 묘한 공존이랄까. 그런게 가을인가 봅니다. 찻길을 걷다보면 차 소음이 얼마나 큰가를 알 수 있습니다. 차를 타고 가면서는 느끼지 못하는.. 이런 소리를 24시간 듣고 살아가는 주변 나무들도 참 대단하지요. 방동저수지를 오른쪽으로 끼고 구봉산 들머리를 향해 갑니다. 대전 논산간 국도가 지나는 굴다리도 지나고요. 길에서 만난 작은 나무 의자.. 누가 가져다 놓았을까요. 노란색의 은행나무잎과 잘 어울리지요. 작.. 2007. 11. 11. 3차 대전둘레 산길잇기 8구간 산행 이야기 대전둘레산길잇기 8구간 - 안산동 마울에서 갑하산 갑동까지 - 오늘 대전둘레 산길잇기 산행이 22번째 산행인데 처음으로 지각이란걸 해봤습니다. 버스를 기다리는데 30여분 그리고 가는 길에 있는 모든 곳을 전부 돌아 들리는 바람에 1시간 가까이 버스를 탔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에서 딱! 한번에 간다는 유혹에 속아서요. 그래도 시내버스를 타고 가까이 있으면서도 가보지 못한 곳을 가는 설레임이 있는 대둘이 참 좋습니다. 한 20여분 늦어서 버스에서 내려 열심히 쫓아가니 오늘 함께하는 회원님들 모습이 보이네요. 휴~ 작년에는 이 길을 반대로 내려왔는데 반대 방향으로 도는 산행이 항상 새롭게만 다가오지요. 요 며칠 거의 매일 비가 오고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었지만하늘이 너무나 좋습니다. 시원한.. 2007. 8. 1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