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주사3 속리산 천왕봉길 - 장각폭포에서 천왕봉 정상을 오르다. 장각폭포 주차장 ~ 칠층석탑 ~ 천왕봉(1,058m) ~ 신신대 ~ 경업대 ~ 세조길 ~ 법주사 ~ 일주문(약 15km, 6시간 30분) 2020년 새해의 첫 발걸음으로 속리산 정상인 천왕봉을 오르기 위해 장각폭포 주차장에 도착한다. 금란정과 노송이 어우러지는장각폭포의 겨울 풍경은 아름답다. 올 겨울은 그다지 춥지않지만이곳은 겨울 정취가 물씬하고. 흘러내린 물과 얼어버린얼음의 경게가 마치 하트처럼 보인다. 천왕봉으로 바로 오르는 길이지만상주 용유구곡 트레킹길의 출발점이기도 하다. 속리산 천왕봉을 오르기 위해용유천을 따라 장각동으로 향한다. 날이 포근해서일까. 늦가을의 쓸쓸함만 가득하고. 마을길 위로 우뚝하게 서있는보물 683호인 상오리 칠층석탑도 만나본다. 마을 언덕위에 덩그렇게 서있는.. 2020. 1. 6. 속리산 문장대 길 - 소박한 겨울 눈꽃 길을 걷다. 속리산 문장대 길 법주사 주차장 ~ 세심정 ~ 복천암 ~ 중사자암 ~ 문장대 ~ 신선대 ~ 경업대 ~ 세심정 ~ 법주사 ~ 주차장(16km, 6시간 30분 소요) 속리산은 충북 보은과 경북 상주에 걸쳐있는 국립공원으로천오백년 불교 역사의 법주사와세번을 오르면 극락을 갈 수 있다는 속설이 있는 문장대를 비롯하여 화강암으로 이루어진 기암괴석이 펼쳐지는 한국 팔경 중 하나입니다. 오랜만에 겨울 속리산을 찾아가는데정이품송의 노쇠한 모습을 보니 600년된 세월의 무게가 느껴집니다. 법주사 입구 주차장에 도착해서 조각공원도 구경하며 법주사를 향해 길을 걷습니다. 이제 머지않아 꽃피는 봄이 오면 앙상한 가지만 남은 벚나무도 새햐안 꽃들로 피어나겠지요. 몇년전 이곳에서 만났던고운 벚꽃 풍경이 떠오릅니다.htt.. 2014. 2. 16. 속리산 봄꽃길 - 문장대에서 천왕봉까지 걷다. 속리산 봄꽃길 시어동 ~ 문장대 ~ 신선대 ~ 비로봉 ~ 석문 ~ 천황봉 ~ 상황암 ~ 법주사 주차장(약 15km, 7시간, 1시간 30분 : 휴식 및 식사) 국토 이곳 저곳이 봄꽃으로 물들어 가는 4월 하순에 속리산으로 산행을 합니다. 山非俗離 俗離山산은 세상을 멀리 하지 않는데 세상이 산을 멀리 하는구나 신라의 대문장가인 고운 최치원 선생이 속리산을 보고 위와 같은 문장을 남겼다고 합니다. 속리산은 멋진 바위로 이루어진 산이지만 남성적인 모습이라기 보다는 여성적인 느낌이 드는 산이지요. 머리위로 펼쳐지는 풍경을 보니 오늘 산행이 설레입니다. 황사로 흐린 하늘을 생각했는데 날이 참 좋았습니다. 9시 40분경에 산행을 시작합니다. 문장대까지는 3km가 조금 넘습니다. 하지만 해발 400미터에서.. 2007. 4.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