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3 부산 해동용궁사 - 관광지와 같은 사찰 해동용궁사 부산시 기장읍 시랑리 사찰은 산속에 있는 것이 일반적이나 바닷가에 자리한 사찰은 드문 일이다. 하여 부산 기장에 자리한 해동용궁사는 이러한 특색으로 인해 많은사람이 찾는다. 주차장에서 사찰로 진입하는 입구는장날 시장과 같은 번잡함이 있으며사찰 시설도 중국풍인 점도 특이하다. 계단을 내려서서 경내로 들어서니탑 너머 시원한 동해 바다가 펼쳐진다. 발아래로는 철썩거리는 파도 소리가 가득하고. 탁트인 동해 앞바다를 바라보고 있어일출 명소로 알려지기 시작했다. 해동용궁사는 고려 공민왕의 왕사인 나옹대사가 창건을 했다고 하니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사찰이다. 또한 양양 낙산사, 남해 보리암과 함께 이곳이 한국의 3대 관음성지라고 한다. 평일인데도 국내외 관광객으로 번잡하니부산의 대표적인 .. 2018. 5. 7. 부산 아홉산숲 - 400년을 가꾸고 지켜온 숲 부산시 기장군 철마면 웅천리 아홉산숲(http://www.ahopsan.com/)은 최근에 개방이 되어 알려진 숲으로 부산 여행을 결심한 계기가 된 곳이다. 5천원의 입장료를 내고 종합안내도에 나온 것처럼 왼편부터 시계방향으로 산책로를 걷기로 한다. 아홉산숲은 400여년전인 1600년대에 남평 문씨 집안이 미동마을에 정착하여 숲을 가꾸고 관리했다고 한다. 개인이 옛적에 숲의 소중함을 알았다니 정말 대단한 혜안이자 지혜가 아닌가. 2015년에 개방을 해서인지 숲길은 깨끗하고 조용하다. 연초록이 가득한 공간에 마음을 내려놓고 머물고 있는 것만으로도 그저 행복하고. 편안한 숲길을 걷다보니 멋진 자태를 자랑하는 금강 소나무도 만나고. 영남일원에 수령 400년된 소나무가 군락으로 보존된 것은 보기 드.. 2018. 4. 29. [부산 1박 2일 여행 ①] 부산 시티투어버스를 타고 태종대로 오랜만에 부산으로 여름 여행을 떠납니다. 집을 나서는 길에 대전 하늘이 좋네요. 하지만 부산은 간밤에 150mm가 넘는 비가 왔다는 뉴스를 접했는데 걱정도 되고요. 대전역에서 부산행 KTX를 기다립니다. KTX를 타면 채 2시간이 걸리지 않습니다. 참 빠른 세상이지요. 역 플랫폼에 서있으면왠지 떠남과 만남이라는 애틋한 느낌이 마음으로 스며들지요. 기차는 시속 300km 가까이 달리더니 어느새 밀양을 지납니다. 영화 밀양이 생각나던데요. 부산가까이 오니 밤사이 비가 많이 왔는지 낙동강 물이 넘실거립니다. 드뎌 부산역에 도착했습니다. 다이나믹 코리아가 아니라 다이나믹 부산이네요. 대전은 잇츠 소니가 아니라 잇츠 대전인데.. 여기 저기 짝둥이 많네요. ㅋ 전국 대도시를 가면 대부분 시티투어 버스가 있지요. .. 2008. 8.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