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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나무3

내가 만나본 사랑나무 - 기묘한 모습의 연리지(連理枝) 사랑나무로 불리는 연리지(連理枝)는 다른 나무의 가지들이 서로 붙어 이어지는 것을 말하며 두 그루의 나무가 한 몸이 되어 자라는 연리목(連理木) 보다 더욱 이색적이고 특별한 이야기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을 줍니다. 길에서 만나본 사랑나무의 풍경을 몇장 정리해봅니다. 1. 외연도 연리지외연도에서 만난 연리지는 2개의 동백나무의 가지가 하나로 완벽하게 이어져 있는 모습이지만 2010년 태풍 콘파스에 의해 잘려나간 안타까운 나무가 되었네요. 연리지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게 됩니다. 이후 복원 작업을 하는 것으로 아는데 어찌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섬을 거닐다 : 외연도 ② : 사랑나무와 해안 풍경외연도 충남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리 외연도에서 하루밤을 보내고 아침에 일어나 어제 다 보지 못한 외연도의 풍경을 만나기.. 2024. 7. 12.
이제는 볼 수 없는 외연도 사랑나무 지난 9월 2일 우리나라를 휩쓸고 지나간 태풍 콘파스에 의해 외연도 상록수림에서 자라던 연리목인 사랑나무가 밑둥이 부러지고 잘려나갔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연합 뉴스에서 발췌] 외연도 사랑나무는 강호동의 1박 2일로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졌고 외연도를 나타내는 큰 볼거리이자 랜드마크라 할 수 있었습니다.  외연의 사랑나무가 특별히 주목을 받은 것은  두그루의 동백나무가 다른뿌리에서 시작해서 한 나무의 가지가 다른 나무 기둥에 틈새없이 맞이어 연결되는 모습이었습니다. 단순히 기둥이나 줄기끼리 맞붙어 있는 일반 연리지나 연리목과는 전혀 차원이 다른 형태의 연리지였습니다.https://sannasdas.tistory.com/13389454 섬을 거닐다 : 외연도 ② : 사랑나무와 해안 풍경외연도에서 하루밤을 .. 2010. 9. 16.
섬을 거닐다 : 외연도 ② : 사랑나무와 해안 풍경 외연도에서 하루밤을 보내고 일어나 어제 다 보지 못한 외연도의 풍경을 만나기 위해 짐을 챙겨 길을 나섭니다. 섬을 거닐다 : 외연도 ① : 봉화산에서 본 일몰외연도 충남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리 지난 5월말 선유도를 마지막으로 상반기 섬 여행을 마무리했고 더운 여름을 넘기고 시원한 바람불면 다시 섬으로 떠나고자 했는데 아직은 온전한 가을은sannasdas.tistory.com 섬에 있는 학교를 보면 쓸쓸한 느낌만 가득한데 이 곳은 왠지 활기가 넘치는 느낌이 가득한 학교입니다. 학교 벤치에서 잠시 쉬다가 학교 왼편 상록수림이 있는 당산(73m)으로 향합니다. 들머리 역시 깔끔하게 단장이 되어 있습니다. 상록수림은 천연기념물 136호로 동백나무, 후박나무, 팽나무 등 다양한 종류의 식물들이 군락을 이루.. 2009. 9.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