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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판악3

한라산 겨울 눈꽃 풍경을 회상하며 하루를 쉬다. 올 한해도 이제 몇일 남지가 않았습니다. 예전 같으면 오늘도 눈꽃 풍경이나 조용한 겨울 숲길을 따라 어느 곳인가를 걷고 있을텐데 어제 병원 검사를 받고 무리하지 말고 일주일 정도 쉬라고 해서 몸과 마음을 내려놓고 조동례 시인의 "달을 가리키던 손가락" 시집을 읽으며 여유롭게 하루를 보냅니다. 물론 집에서 몸을 쉰다고 해서 내 마음속 머물러있는 바람이 저를 마냥 쉬게 놔두지는 않네요.  하여 예전 다녀온 곳을 떠올리다가 눈 덮힌 겨울 한라산이 생각이 나서 과거 다녀온 사진을 찾아보니 2006년 1월에 다녀온 한라산 사진이 있어서 몇장 옮겨봅니다. 한라산은 과거에 종주 2번과 영실 코스 1번 등 모두 3번 산행을 했던것 같습니다. 물론 한라산하면 겨울 산행이 최고여서인지 모두가 겨울에 다녀온 산행이었네요. .. 2013. 12. 28.
제주 한라산 산행 및 여행 이야기[둘째날: 한라산 산행] 첫째날을 제주여행으로 보내고 https://sannasdas.tistory.com/9390661 제주 한라산 산행 및 여행 이야기[첫째날: 다랑쉬오름, 별도봉]시간은 참 빠르게 흘러갑니다.1년전 가족과 함께 한라산을 산행하기 위해 제주를 다녀온것이 엊그제 같은데..또한 지난 성탄절 영실코스로 다녀온것도 바로 전인데..1년 동안 3번의 제주행이라..sannasdas.tistory.com 아침 일찍 새벽에 일어나 아침식사를 하고 도시락을 싸고성판악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해가 뜨지 않은 새벽이라 모든게 어둡습니다. 어둔 산길을 걸을때는 아무런 생각이 나지 않지요. 평소에는 느끼지 못하는 오른발과 왼발의 자연스러움을 알게 되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예전에 이곳 속밭지역은 빽빽했는데간벌을 해서인지 시원한 느낌입.. 2007. 1. 23.
한라산 눈꽃 산행기 1부[성판악~백록담] 일시 : 2006년 1월 21일(토)장소 : 제주 한라산(1950m) 산행코스 : 성판악 ~ 백록담 ~ 관음사,  18.3km소요시간 : 약 8시간 30분(식사, 휴식 포함) 한라산은 남한땅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1970년 설악산, 속리산과 함께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은하수를 붙잡을 만큼 높다고 한라라고 이름이 명명되었고 옛부터 삼신산으로도 불러지는 산입니다.  [1부 : 성판악 매표소에서 백록담까지] [8시경 한화콘도에서 콜택시를 타고 성판악 매표소에 도착합니다.   토요일이어서인지 많은 산행객들로 입구부터 붐빕니다.] [이곳에서 정상까지의 표고차는 1200미터 정도로 가야할 길이 깁니다.] [여기 한라산 국립공원은 1단위가 올라갈때마다 500미터가 아니라 250미터로 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 2006.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