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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4

단양 구인사 사찰길 - 천태종의 총본산을 찾다. 충북 단양군 영춘면  소백산 자연휴양림에서 가까운 곳에 구인사가 있어서아침 산책하는 기분으로 찾아본다. 주차장에서 주차비를 내고 구인사로 이어지는 숲길은차가 다니는 도로이지만 참 운치가 있다. 아직은 초가을이지만 단풍물드는 만추 시기에 오면 형형색색 풍경으로 아름다운 사색의 길이 될 것 같다. 구인사 일주문에 평창 올림픽 마스코트 인형이 함께 자리하고 있는 것이 이채롭다. 반다비와 수호랑의 설명도 자세하게 되어 있어서나도 이곳에서 처음 자세하게 그 이름과 의미를 알게 된다. 개최지인 강원도도 아닌데국가적 스포츠 행사를 알리는 활동을 하는 것이 특이하고. 고려의 대각국사 의천스님이 개창한 천태종이애국불교, 생활볼교, 대중불교를 종단의 지표로 내세우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짐작해본다. 일주문을 지나 만나는 천.. 2017. 9. 30.
소백산의 연분홍 철쭉 풍경 봄이 끝나가는 5월말에는 봄꽃의 마지막이라 할 수 있는 철쭉이 곱게 피어있는 소백산 산행이 매력적이며특히 시원한 조망을 배경으로 탐스럽게 피는 연분홍 철쭉은 참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합니다. 소백산은 소백산 자락길부터 해서 여러번 갔던 산 중 하나입니다. (소백산 자락길-(1) : 달밭길을 걷다https://sannasdas.tistory.com/13389573 소백산 자락길-(1) : 달밭길을 걷다.소백산 자락길 1코스(선비길-구곡길-달밭길) 소수서원-금성단-죽계구곡-초암사-달밭골-비로사 삼가리(12.6km), 4시간 30분 소요 2코스 일부 비로사 삼가리-금계호(4.1km), 40분 소요 지난 4월 벚꽃 화사sannasdas.tistory.com 소백산 철쭉을 마지막으로 본 것이 2006년이니 10년의.. 2015. 5. 22.
소백산 겨울 능선길 - 아들과 함께 걷는 길 소백산(1439.5m)  삼가리 주차장 - 비로사 - 비로봉 - 국망봉 - 돼지바위 - 초암사 - 배점리 주차장(약 17km, 6시간 30분 소요)   오늘은 오랜만에 소백산을 찾습니다. 2006년에 철쭉 산행하러 간 이후 처음인것 같네요. 오늘은 아들과 둘이서 하는 부자간 산행입니다. 대전에서 8시에 출발한 버스가 상주, 예천, 영주를 거쳐 10시 40분경에 산행 출발점에 도착합니다. 도로가 좋아져서 과거에는 4시간씩 걸리던 곳인데 3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네요.  산행초입부터 저너머로 소백산의 새하얀 능선이 신비감으로 다가옵니다.  올해는 눈이 인색한 해인데 지난주에 눈이 와서인지주 능선에는 새하얀 눈이 쌓여 있습니다. 비로사까지는 지루한 시멘트 도로입니다. 하지만 겨울 하늘이 깊고 푸르러하늘만 쳐다보.. 2009. 2. 1.
소백산 철쭉길 - 연분홍 철쭉 동산을 걷다. 천동매표소 ~ 천동쉼터 ~ 비로봉(1439m) ~ 국망봉(1420m) ~ 어의 계곡 ~ 을전 새밭 유원지 주차장(약 15km, 6시간 소요) 오늘은 현충일이면서도 6숫자가 3개 겹치는 666의 날이라고 합니다. 666하면 과거 중학교때인가 본 오멘이 생각난다. 그 아이의 눈빛이 아직도 생각나고며칠간 혼자 방에 있기도 무서웠던 기억도 떠오르고  여하튼 오늘은 공휴일이라 마지막 가는 봄의 아쉬움을 달래기위해 멀리 소백산으로 철쭉 산행을 갑니다. 어차피 올해는 봄꽃들이 멋지질 않아 그리 큰 기대는 하지 않고다만 그 너른 소백산의 푸릇한 능선을 보기 위함이 더 클지 모르겠습니다.  [대전을 7시에 떠나 단양읍을 지나 9시 40분경에 천동리에 도착합니다. 천동 계곡에 다리안 폭포가 있어 다리안 관광지라고 합니다... 2006. 6.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