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현3 완주 화암사 사찰길 - 안도현 시인이 숨겨 두고픈 절집 (2013년 9월 작성} 화암사 입구 주차장 ~ 계곡 ~ 철계단 ~ 화암사 ~ 불명산(480m) ~ 화암사 ~ 주차장(약 4km, 3시간 소요/사찰 구경 및 점심 포함) 전북 완주군에 있는 화암사(花巖寺)는 하늘이 만들고 땅이 감추어둔 복된 곳으로깊은 계곡과 폭포를 지나야만 만날 수 있는 숨어있는 고찰입니다. 또한 안도현 시인의 글처럼 꼭꼭 숨겨두고 싶은 잘 늙어가는 절의 고즈넉한 정취를 느낄 수 있을뿐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하앙식(下昻式)) 구조를 가진 국보 316호인 극락전을 만날 수 있으며절을 감싸고 있는 불명산(佛明山) 산행까지 겸할수 있는 곳입니다. 워낙 깊숙한 곳에 자리한 사찰이라 차를 가지고도 화암사를 찾아가는 길은 쉽지 않습니다. 17번 국도를 타고 가다 용복으로 들어서 좁은 길.. 2024. 6. 22. [대청호반길 : 6코스] 화사한 연꽃 정취 가득한 대청호 산책길 대청호반길 6코스 길>연꽃마을 길> 추동자연생태관 ~ 전망좋은곳 ~ 취수탑 ~ 황새바위 ~ 연꽃마을 ~ 주산동(6코스 : 11km, 3시간 20여분 소요) 무더운 여름에 화사하게 피는 꽃은 연꽃이지요. 하여 걷는 코스에 연꽃마을이 있는 대청호반길 6코스를 걷습니다. 대전역앞 중앙시장 앞에서 60번 버스를 타고추동 자연 생태관 앞에서 내렸습니다. 오늘은 거리도 짧고 그렇다고 산을 오르는 것도 아닌 산책길이기에시간도 넉넉하겠다 해서 생태관 안으로 들어가 봅니다. 앞마당 정원도 깔끔하게 단장이 되어있고요. 독서를 하고 있는 인형의 모습도 귀엽습니다. 20년을 대전에 살면서도 이런 곳이 있었는지 전혀 몰랐습니다생태관을 휘돌아 나서는데 범부채꽃이 반겨줍니다. 일반 꽃들과는 다른 독특한 무늬를 지니고 있.. 2010. 7. 25. 안개 자욱한 운장산 임도 숲길을 걷다. 운장산 임도 숲길 및 갈거 계곡 운일암 반일암 칠은교 입구 ~ 운장산 임도길 ~ 운장산 북두봉 능선 ~ 운장산 자연휴양림(약 15km, 4시간 30여분 소요) 장마철이라 습기도 많고 후텁지근한 날이 계속됩니다.시원한 숲과 계곡이 있는 길을 걷는다면 좋겠지요. 하여 "인도행" 걷기 동호회 분들과 함께 대전에서 멀지않은 운장산 기슭으로 갑니다.대전에서 출발할 때는 비가 그쳤었는데 산이 높고 골이 깊어서인지 아직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네요. 10시경에 운일암 반일암의 칠은교 다리를 건너서 임도 길 걷기가 시작됩니다. 과거 운일암 반일암에 도로가 포장이 되어 있지 않았을 때는 참 깊은 계곡처럼 느껴졌었는데여러 편의 시설이 들어선 요즘은 그런 느낌이 들지는 않더군요. 70여년 전만해도 깎아지른 절벽에 길이.. 2010. 7.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