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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4

가슴에 오랜 여운이 남는 영화를 봤다. "님은 먼곳에" 영화가 가끔은 사람들의 기억에서 사라져간 노래를 되살린다. 영화 M의 안개가 그렇고.. 수애가 나온 영화인 그해여름의 "Yesterday when I was young" 이 그렇고 비록 시원한 목소리로 부르는 김추자 목소리는 아니지만 주인공인 수애의 목소리로 들리는 님은 먼곳에는 정말 노래와 영화가 이처럼 궁합이 잘 .. 2008. 8. 4.
달콤하면서도 행복한 영화 "내사랑" 이 영화를 보고나면 각기 다른 4편의 연애 소설을 편안한 마음으로 읽고난 기분이라고나 할까.. 세상의 사랑이 그리고 이별이 항상 무거울 필요는 없는 것 아닐까 생각도 해보고. 물론 4쌍의 사랑이 모두 해피엔딩은 아니지만 이별 조차도 행복하게 다가오는 영화인것 같다. 이연희의 술주정 노래가 가.. 2008. 4. 21.
영화 "원스"는 한편의 잔잔한 뮤직비디오를 본 느낌.. 영화 "Once"에 나왔던 노래들이 계속 입가에 맴돕니다. 글렌 한사드의 애절한 느낌이 깊게 드는 Falling Slowly, Lies 그리고 특히 마르게타 이글로바의 애절한 음색이 돋보이는 If You Want Me 까지.. 90분이 채 되지 않는 독립영화라고 합니다. 2주일만에 촬영을 완료한 영화이고.. 그런데 만남, 사랑, 그리고 그리.. 2007. 12. 7.
영화 "경의선" 그리고 삶의 상처 경의선은 서울에서 신의주까지 이어지는 철도라고 학생 시절에 배웠지요. 하지만 아직까지는 두동강 난 철도이자 이어지지 못하는 철길이지요. 영화에서는 계층이 다른 남녀가 우연히 눈내리는 겨울 그 철길에서 만나 각자의 상처를 이해하는 시간을 통해 그 삶의 고단한 상처를 이겨내는 이야기지만.. 2007. 10.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