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전거3

감성적이며 클래식한 자전거 - 브롬톤(Brompton) 클래식하며 감성적인 자전거인 브롬톤(Brompton)을 영입했습니다. 브롬톤은 1976년에 생긴 영국 자전거 제조업체로명품 접이식 미니벨로의 대명사이기도 하지요. 지금까지 MTB 자전거를 타고출퇴근도 하고 또 야외로 라이딩도 했습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브롬톤을 타고 출퇴근을 하고차에 쉽게 실을 수 있어서 여행에도 가끔식 동반하려하네요. 자전거를 접어보니 정말 이렇게 작게 접어질 수도 있구나 감탄하게 됩니다. 비행기를 타고 제주 자전거여행을 가도전혀 문제가 없을 정도의 크기입니다. 접혀진 모습이 휠체어를 보는 것 같고자전거를 접고 펴는 것도 익숙해 지면아주 쉽게 할 수가 있습니다.  브롬톤 M6R 모델은 U자형 핸들 및 6단 기어와 함께 짐받이(리어 캐리어)와 이지휠이 있어서 뒷바퀴만 안으로 접으면 이처럼.. 2015. 7. 18.
갑천 자전거길 - 만년교에서 신구교까지 갑천 자전거길 신성동 ~ 갑천대교 ~ 만년교(다리 건너) ~ 대덕대교 ~ 엑스포 다리 ~ 둔산대교 ~ 유등천 ~ 잠수교 ~ 대화천변길 ~ 원촌교 ~ 엑스포 아파트 ~ 용산교 ~ 동화울교 ~ 신구교 입구(반환점, 28km, 2시간 30분) ~ 대덕대교 ~ 중앙과학관 ~ 신성동(총 43km, 3시간 30분 소요)  가끔씩 자전거를 타곤 했지만 대부분 카메라를 메고 뚜벅 뚜벅 걷기만을 했습니다. 하지만 제 일상에 변화를 주고싶어서 동네 주변 길을 중심으로 자전거 라이딩을 시작합니다. 생각해보니 제가 본격적으로 자전거와 인연을 맺은 것은 자전거를 타고 학교를 다니던 중학교 2학년때가 아닌가합니다. 제가 다니던 중학교 주변에는 많은 학교가 있어서 등교시간에 버스를 타는 것은 콩나무 시루보다 더했지요. 그렇다고 무.. 2011. 10. 5.
더운 여름밤의 갑천 자전거 하이킹 더운 여름 밤에는 뛰는 운동도, 걷는 뚜벅이도 솔직히 힘들지요. 하여 자전거를 타고 시원한 바람을 만들며 갑천변을 달리면 참 좋습니다. 소설가 김훈은 자전거 여행에서"자전거를 타고 저어갈 때, 세상의 길들은 몸속으로 흘러 들어온다"라고 말한것 처럼두다리만으로 자전거 페달을 밟고 길이 흐른다는 재미는 쏠쏠하지요. 어둑해질 무렵 집에서 나와 갑천 길로 가기위해 KAIST 앞을 지납니다. 어둑해진 조명과 어둠으로 짙어지는 하늘이 참 좋네요. 가로등 불빛들이 화사한 갑천으로 내려섭니다. 삼각대도 없이 단렌즈 하나만 달랑 가져와서인지사진에 감도 노이즈가 많네요. 그래도 이런 거친 느낌도 좋습니다.KBS 앞을 지나고요. 엑스포 대교 다리도 보이네요. 에너지 절약으로 주중에는 다리에 조명이 없어 조금 삭막하긴 합니다.. 2008. 8.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