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꽃3 숲길을 걷다 진달래꽃을 만나다. 올해는 예전에 비해 조금 추운 것 같아봄꽃과의 만남이 다소 더딜줄 알았는데매화꽃을 본지 얼마되지 않아 갑자기온갖 봄꽃들이 환한 얼굴을 내민다. 그나저나 팔보호대는 풀었지만팔의 동작이 불편해서본격적인 산행은 하지는 못하고자주 가던 편안한 숲길을 걷는데이곳에도 어느새 고운 색감의진달래꽃이 피었다. 한해 한해 지나갈수록 봄은 빨라지고그에따라 꽃들의 개화도 함께 빨라진다.보고픈 꽃을 일찍 보는 것을좋다고 해야할지 모르겠지만그래도 여유를 가지고 만날 수 있게하나 하나씩 천천히 오면 좋겠다.너무나 빠르게 흘러가는 세월이때론 야속하기에. 2023. 3. 24. 창원 천주산 꽃길 - 화려한 진달래 군락길을 걷다. 창원 천주산 진달래꽃길 천주암 ~ 천주산누리길 ~ 천주봉 ~ 만남의광장 ~ 천주산(용지봉) ~ 천주산누리길 ~ 천주암(약 10km, 5시간 소요) 창원의 천주산은 '고향의봄'의 창작 배경이 되는 산으로4월초면 천주산 능선을 따라 연분홍의 진달래가 군락을 이루는 장관을 보여주는 산이다. 1. 천주암에서 천주봉까지 천주암에서 시작해서 천주산누리길 3구간을 걸어 천주봉으로 오르는 길은 아주 편안한 누리길과된비알의 오름길이 극명하게 대비가 된다. 천주산누리길은 총 18.1km4구간으로 이루어져있으며오늘 걷는 구간은 3구간이다. 천주산누리길은 너무나 포근하고 한적해서진달래 산행만 아니면 이 길만 계속 걷고프다. 누리길을 벗어나 천주봉으로 오르는 길은짧지만 가파르고 힘들다. 천주산 정상도 아니면서천주.. 2019. 4. 8. 창녕 화왕산 진달래 꽃길 - 붉은 천상의 정원길 창녕 화왕산(756m) 관룡사 주차장 ~ 관룡사 ~ 청룡암 ~ 관룡산 ~ 허준세트장 ~ 동문 ~ 화왕산 정상 ~ 서문 ~ 배바위 ~ 755봉~ 정자 ~ 화왕산 주차장(약 10km, 5시간) 오늘은 짝이 없는 외로운 이가 혼자 짜짱면을 먹는다는 블랙데이라고 합니다. 2월 14일이 발렌타인데이, 3월 14일이 화이트데이에 이어.상술이 만들어낸 기념일이라고 해도어릴적 먹던 짜장면의 추억은 소중하게 남아있기에 편하게 받아드릴 수 있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여하튼 오늘은 개인적으로 2년만에 화왕산을 다시 가게되었습니다. 여수 영취산, 마산 무학산과 함께 3대 진달래 명산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화왕산은 늦가을의 억새가 더욱 유명하고 멋집니다. 화왕산의 한자를 보면 불화(火)에 왕성할 왕(旺)으로첨에는 꽃화에 .. 2007. 4.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