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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간3

영동 월류봉 둘레길 - 월류봉에서 목교까지 걷다. 월류봉 ~ 원촌교 ~ 완정교 ~ 목교(왕복)(약 9km, 3시간 소요/휴식 포함) 월류봉 둘레길은 월류봉에서 반야사까지 이어지는 8.4km의 석천 강변을 걷는 길이다. 황간 시내 까치식당에서 맛난 선지해장국을 먹고 월류봉 둘레길을 걷기위해 참 오랜만에 월류봉을 찾는다. 과거에는 주변 사람에게만 알려진 곳이었는데 몇년전 1박2일 프로그램에 나오고 나서 이제는 전국구 관광명소가 되었다. 돌다리가 생겨서 월류봉 정자까지도 강을 건너 가볼 수도 있고 월류봉 둘레길은 반야사까지 이어지지만 되돌아오는 것이 쉽지않아 오늘은 2코스 중간인 목교까지만 걷고 돌아오기로 한다. 초강천 너머로 펼쳐지는 암릉은 웅장하고 때론 기괴한 모습이다. 그런 멋진 풍경을 감상하며 데크길을 따라서 둘레길을 시작한다. 가는 길에.. 2021. 10. 21.
상주 백화산 천년옛길 - 숨어있는 구수천 팔탄 비경을 찾아서 상주 백화산 천년옛길(구수천 팔탄 천년옛길) 경북 상주시 모동면/ 충북 영동군 황간면 보현사 입구 ~ 구수천 ~ 출렁다리 ~ 난가벽 ~ 임천석대 ~ 반야사터 ~ 반야사 ~ 구수천 우안길 ~ 보현사 입구(약 11km, 4시간 30분 소요) 상주 백화산 천년옛길은 백화산 옆을 흐르는 구수천(龜水川)의 여덟 여울인 팔탄을 따라 경북 상주시 모동면에서 충북 영동군 황간면 반야사로 가는 길로 난가벽 및 임천석대 등 천변을 따라 감탄이 나오는 절경들이 펼쳐지며 고려때 몽고군을 저승골로 유인하여 대승을 거두었고 임진왜란 시 의병 상의군들이 활동한 백화산 호국의 길이기도 합니다. 과거에 영동 반야사의 단풍에 대한 기억을 안고 구수천을 따라 반야사로 이어지는 길을 찾아봅니다. 영동 월류봉과 반야사 그리고 문수전월류봉,.. 2013. 11. 17.
영동 월류봉과 반야사 그리고 문수전 충북 영동군 황간면 짙어가는 가을날 충북 황간에 있는 월류봉과 반야사 등을 둘러보기 위해 아침부터 길을 떠납니다. 금강휴게소에 들러 강물의 잔잔함을 바라보며 카피 한잔 마십니다. 요즘 가을은 어디를 가든 은은한 수채색이 느껴지네요. 동전을 던져서리 골인했습니다. 근데 성공의 음악소리는 없더군요. 황간 나들목을 삐져나와 황간 시내쪽으로 들어가지 않고 왼편 월류봉 방향으로 갑니다. 황간의 산들은 전부 명품이지요. 바라보이는 저 산 능선을 오르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합니다. 901번 지방도를 타고 10여분 가니 월류봉(月留峰)으로 가는 길이 나옵니다. 한천팔경이지요. 달도 머물다 갈 정도로 아름다운 곳이라고 합니다. 민주지산에서 발원한 초강천이 휘돌아 기암 절벽 위에 멋진 정자라.. 냇가를 건널 수 없어 .. 2007. 10.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