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컴퓨터에 있는
화일들을 정리하는데
재미난 그림이 나옵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 참 사는게
치열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지요.
속고 속이고
이기지 못하면 죽임 당하는 세상사.
물론 세상이 꼭 그런 것만은 아닌데
먹고 살자고 하면 그런 느낌만 들지요.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이라는 소설이 떠오르네요.
"1할 2푼 5리의 승률로 세상을 살아가는
모두에게 그래서, 친구에게"라는
서두로 시작하는 소설...
책장에서 그 책을 찾아봅니다.
지난 시절 밑줄 그은
구절도 찾아 보고요.
"일찍 일어난 새가 아니라,
일찍 잠을 깬 벌레였다는 것을"
"쉬지 않는다. 쉬는 법이 없다.
쉴 줄 모른다.
그렇게 길러져왔기 때문이다.
글고 그렇게 기른 자식들이
역시나 그들의 뒤를 잇는다.
쉬지 않을수록
쉬는 법이 없을수록
쉴 줄 모를수록
훌륭히, 잘 컸다는
얘기를 들을 것이다."
"자신의 야구가 뭔데?
그건 치기 힘든 공은 치지않고,
잡기 힘든 공은 잡지 않는다"
그리고 마지막 기억나는 구절
"가진 게 간단하면
인생은 간단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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