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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사는것은 공짜가 아니라 결국 빚지고 산다는 것

by 마음풍경 2008. 3. 5.

오랜만에 컴퓨터에 있는

화일들을 정리하는데

재미난 그림이 나옵니다.

 

아래 그림을 보면 참 사는게

치열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지요.

속고 속이고

이기지 못하면 죽임 당하는 세상사.

 

물론 세상이 꼭 그런 것만은 아닌데

먹고 살자고 하면 그런 느낌만 들지요.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이라는 소설이 떠오르네요.

 

 "1할 2푼 5리의 승률로 세상을 살아가는

모두에게 그래서, 친구에게"라는

서두로 시작하는 소설...

 

책장에서 그 책을 찾아봅니다.

지난 시절 밑줄 그은

구절도 찾아 보고요.

 

"일찍 일어난 새가 아니라,

일찍 잠을 깬 벌레였다는 것을"

 

"쉬지 않는다. 쉬는 법이 없다.

쉴 줄 모른다.

그렇게 길러져왔기 때문이다.

글고 그렇게 기른 자식들이

역시나 그들의 뒤를 잇는다.

 

쉬지 않을수록

쉬는 법이 없을수록

쉴 줄 모를수록

훌륭히, 잘 컸다는

얘기를 들을 것이다."

 

"자신의 야구가 뭔데? 

그건 치기 힘든 공은 치지않고,

잡기 힘든 공은 잡지 않는다"

 

그리고 마지막 기억나는 구절

 

"가진 게 간단하면

인생은 간단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