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 백수 해안 도로

영광 백수 해안 도로

 

 

함평 에코 파크를 나와 영광에 있는 백수 해안도로로 향합니다.

서해안에서 보기 드물게 아름다운 해안 도로이지요.

백수읍 대전 삼거리에서 우측 방향으로 갑니다.

 

가는 길에 드문 드문 이정표가 되어 있어 그리 어렵지 않게 찾아갈 수 있네요.

 

KBS 1박 2일과 마파도를 찍은 동백 마을도 지나고요.

 

가는 길에 멋진 레스토랑과 조망처가 나옵니다.

 

정말 변산 해안 도로외에 서해안에서 이런 시원한 조망을 주는 곳이 또 있을까요.

 

 

 

 

흐린 날이어서 멋진 조망은 보지 못했지만

아른한 바다 풍경과 시원한 바람이 불어주네요.

 

 

다시 돌아와 길을 갑니다.

 

저 길을 돌아서면 백수 해안도로가 나오겠지요.

 

해안도로 입구에 도착하니 주변에 주차장 등 시설도 잘 되어 있네요.

 

칠산정이라는 정자에 올라봅니다.

 

 

하긴 이 앞바다가 법성포 영광 굴비로 유명한 칠산 앞바다지요.

 

아~~ 멋진 해안 도로입니다.

 

 

 

그리고 정자를 내려와서 아래 바닷가 쪽으로 난 계단길로 향합니다.

 

정말 365계단일까요.

 

아들놈이 하나씩 세고 내려갑니다. 근데 조금 부족하다고 하네요. ㅋㅋ

 

 멋진 계단길입니다. 마치 바다로 풍덩 빠질것 같은 느낌의 길...

지난번 2월 거제의 바람의 언덕과 유사한 분위기지요.

 

 

날이 흐려 주변 바다 색감이 조금 아쉽기는 했으나

이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길가에 산에 꽃들도 피어서 향기 또한 바닷 바람에 실려오네요.

 

백수도로를 지나 고창으로 넘어오는 길에 응암 바위도 지나고요.

 

 

 

댐을 지나 휘돌아 가는 길에 다시 본 응암바위 풍경도 좋습니다.

 

물론 가는 길에 비포장 길도 만나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법성포 포구의 경치도 만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