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 숲 기운이 가득한 태백 고원 자연휴양림

 

태백 고원 자연휴양림

 

 

강원 태백시 철암동 산 90-1

 

 

태백에서 1박을 하기위해 태백시내에서 남동쪽에 있는 자연휴양림인

태백 고원 자연휴양림(http://forest.taebaek.go.kr)으로 향합니다.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자연휴양림은 대부분 인터넷 예약이 가능하고 또한 최적의 자연 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숙박 비용 또한 다른 숙박 시설에 비해 저렴하고 깨끗해서 저같은 여행꾼이 비수기에 이용하기에는 참 좋습니다.

 

 숙박 시설은 관리실이 있는 입구에서도 약 1km 정도의 비포장 길을 가야있습니다.

크게 개별 단독 통나무집과 2층으로 되어 있는 산림문화휴양관이 있고요.

 

길을 따라 계곡이 이어지는 이곳은 700미터의 고원지대이기에 여름 휴가철에는 숙박 예약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개별 통나무 집으로 되어 있는 숲속의 집도 다양한 크기에 계곡 이곳 저곳에 산재되어 있습니다.

 

물레방아에 물은 흐르는데 돌기에는 수량이 부족한가 봅니다. ㅋ

 

이곳은 전망대 및 덕거리봉을 이어 원점회귀 할 수 있는 등산로도 있습니다. 

한바퀴를 돌면 약 7km에 3시간 정도 소요가 되는것 같습니다.

 

이정표 설명대로 참 편안한 숲길입니다. 

 

숲길 옆으로는 계곡이 시원하게 흐르고요.

 

이 계곡 사진을 찍기위해 내려서다 바위에 미끌어지는 바람에 십년 감수했습니다. ㅋ

저와 제 카메라가 약간의 부상을 당했지만 그만한게 다행이었네요.

 

여튼 더운 여름철에는 이 계곡을 따라 계곡 트래킹을 해도 참 좋을것 같지요.

계곡이 그리 위험하거나 크지도 않고 참 적당하기에..

잠시 놀란 마음도 다스리면서 물의 파문을 지켜보네요.

 

이곳 계곡에도 여름 꽃들이 하나씩 지고 있습니다.

아무리 덥다 하지만 계절의 변화는 어쩌지 못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