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에 있는 대전 시민 천문대를
오르고 내리는 길은
언제나 포근하고 상쾌하다.
비가 온 뒤라 그런지
옅은 안개가 자욱하고 숲
은 더욱 깊어지는 느낌이다.
"삶이라는 건 열린 창문 사이로
밀려드는 햇살처럼 순간의 기쁨,
그리고 그 나머지의 슬픔으로
이루어진 것 같다"
어느 책에 나온 구절처럼 어쩌면
인생은 순간의 기쁨과 행복을 위해
사는건지 모르겠다.
하여 그 소중한 찰나의
순간을 만낏하며 살자.
그 순간 순간이 모여
영원이 될테니까..
[아이폰으로 담아본 대전 시민 천문대 길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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