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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더운 여름에 가을에 피는 녹차 꽃을 이야기 함.

by 마음풍경 2013. 7. 25.

 

날마다 무더위 스트레스

이기는 방법을 배우고 삽니다.

 

그 방법 중에 다른 계절을 회상하거나

추억하는 것도 될것 같아서 떠올려보니

문득 단풍 피는 계절에 피는

녹차 꽃이 생각이 나더군요.

 

동네는 화려한 단풍 잔치로 난리인데

오잉~ 봄철도 아니고 왠 개화라니요.

 

도대체 어떤 꽃이길래 하며

자료를 찾아보았습니다.

 

차의 꽃말은 추억이며 열매와

꽃이 함께 피는 특성때문에

실화상봉수(實花相逢樹)라고 합니다.

 

또한 흰빛을 띈 다섯장의 꽃잎은

가 지닌

고( 괴로움), 감(달감), 산(실산),

함(짤 함), 삽(떫을 삽)의

다섯가지 인생의 맛을 지니고 있다는데 

너무 인색하지 말고(), 너무 티나게도(),

너무 복잡하게도(), 너무 편하게도(),

그리고 너무 어렵게도() 살지 말라고

일러주는 자연의 가르침이라고 합니다.

 

 

과거 고창 질마재길을 걸으며

선암사 참담암에서 녹차꽃을 처음 보았지요.

https://sannasdas.tistory.com/13389482

 

고창 고인돌 질마재따라 100리길 걷기(2) : 선운사 단풍과 보은길

고창 고인돌 질마재 따라 100리길 걷기  보은길(소금길) : 4코스(12.7km, 6시간 소요)선운산관광안내소→선운사→참당암→연천마을→화산마을→진채선생가→검단소금전시관 질마재길(국화길) :

sannasdas.tistory.com

 

시간의 흐름에 떠내려 가는 세월 속에서

거슬러 올라가는 생각을 해보는 것은

희망이 아닐까요.

 

강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연어처럼 말입니다.

 

희망이라는 말을 하며 살고 싶은데

어려운게 삶이고 현실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