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을 걷다가 문득 하늘을 쳐다보는데
귀엽고 재미난 모습의 구름을 만났다.
뭉게구름도 아니고
타원형 모습을 한 구름도 있고
이 구름은 어떤 모습이라고
해야할지 떠오르지는 않지만
아주 보기 드문 구름인 것 같다.
이처럼 푸르고 맑은 하늘은
보는 것도 참 오랜만이다.
요즘은 봄이라고 해도 미세먼지다
황사다 해서 맑은 하늘을 보기 힘든데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 같은 물방울 구름..
물론 시시각각 그 모습은 변해가기에
이 순간 아니면 다시는 볼 수는 없겠지만
아이폰으로 찍어서 그 흔적을 남겨본다.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적한 식장산 숲길을 걷다. (0) | 2017.10.07 |
---|---|
섬총사 촬영지인 모래언덕의 섬 우이도의 추억 (0) | 2017.05.26 |
잔잔한 저녁 노을이 가슴에 스며든다. (0) | 2017.01.29 |
올 겨울 첫눈이 내렸다. 하지만 마음은 쓸쓸하다. (0) | 2016.11.26 |
서로 기대어 산다. (0) | 2016.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