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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강변,해안

무주 천일폭포 - 가까이에서 볼 수 없는 아쉬움

by 마음풍경 2017. 9. 3.



무주 천일 폭포



전북 무주군 적상면 북창리




안국사와 적상산 하늘길을 걷고나서

내려오는 길에서 만날 수 있는 천일폭포를 들러본다.

(무주 적상산 하늘길 - 안국사에서 향로봉을 오르다. :

http://blog.daum.net/sannasdas/13390390)


오래전 안국사에 왔을 때는 천일폭포의 존재를 알지 못했고

또 사람들에게 그리 알려지지도 않았지만 지금은

많이 알려져서 안내판도 있고 산책로도 조성이 되어있다.


주차를 하고 약 10여미터를 걷자 먼 발치에서 나마

천일 폭포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물론 낙석 위험떄문인지 폭포 가까이로의 진입은 통제가 되어있고.


다만 하늘 아래 하나밖에 없는 폭포라 해서 천일폭포라 한다는데

가까이 가서 볼 수 없다는 아쉬움이 크다.


일반 폭포의 모습과 다르게 마치 직각형으로

패여진 바위 사이에서 물이 흘러내리는 것 같은데..


물론 과거에는 이처럼 출입통제가 되지 않고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을 때는 폭포 입구까지 다녀온 사진들을 많이 봤다.


하지만 이제는 먼발치에서 나마 바라보는 것으로 만족을 해야겠지만

언젠가 가까이에서 보게될 날을 기약하며 아쉬움에 발걸음을 돌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