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거실에서 새해 일출을 맞이하고
가족과 함께 수통골 도덕봉을 올랐다.
오르는 길에 도덕봉에서 일출을 보고
내려오는 사람들로 산길은 붐볐지만
조망처에 오르니 사람은 없고
능선위로 높게 떠오른 해를
한가롭게 바라보기 참 좋았다.
또한 수통골 가는 길에
도덕봉으로 넘어가는 둥근 달도 만나니
올 1월 1일의 새해 아침은 해와 달을
동시에 만난 특이한 날이 되고.
그나저나 올해는
행운보다는 작은 행복을 찾는
소박함을 좀 더 소중하게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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