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통골 수통폭포 방향 숲길을 걷다보면 늘 만나는 바위가 있는데 이 바위는 양쪽의 모습이 전혀 다르다.
숲길을 들어갈 때는 얼굴을 찡그린 사람 얼굴 모습이라면 나올 때는 모비딕의 고래 모습이라고 할까.
어쩌면 하나의 대상을 가지고도 여러 시선이 존재하는 것처럼 나의 생각만이 옳다고 고집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단순한 이치이지만 자연을 통해 또 하나를 새롭게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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