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코로나 환경에서 맞는 3번째 여름이다.
사람들은 여름 피서로 이곳저곳으로 분주하게 여행을 떠나지만
나는 올 여름도 집에서 바캉스를 보낸다.
집을 나서면 바로 시원하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화산천과
가벼운 산행과 계곡 숲 산책을 할 수 있는 수통골이 있기 때문이다.
집앞 다리아래에 앉아 흐르는 물에 발을 담그고 있거나
수통골 계곡의 물소리를 친구삼아 숲길을 걷고 있으면
세상 이보다 더 편하고 가성비 좋은 피서가 따로 있을까...
하여 날마다 오늘은 무엇을 골라서 할까 생각하며 더위를 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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