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오랜만에 많은 비가 내렸다.
수통골 화산천에도 시원한 소리를 내며
물줄기가 콸콸 흘러가고.
바람은 불어야 맛이고
물은 흘러야 제격이다.
천변에 곱게 핀 참나리꽃도
비가 반가운지 얼굴이 활짝 피었다.
내 마음도 천변을 따라 걸으며
촉촉하게 젖어든다.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통골 계곡의 시원한 아침 산책 (0) | 2022.07.26 |
---|---|
수통골 산책에서 만나본 버섯 (0) | 2022.07.22 |
노란 원추리꽃을 만나다. (0) | 2022.07.14 |
아름다운 무지개를 마주하다. (0) | 2022.07.07 |
오랜만에 수통골 계곡의 물소리 (0) | 2022.07.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