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는 이야기

오랜만에 시원한 여름 비

by 마음풍경 2022. 7. 19.

참 오랜만에 많은 비가 내렸다.


수통골 화산천에도 시원한 소리를 내며

물줄기가 콸콸 흘러가고.
바람은 불어야 맛이고

물은 흘러야 제격이다.


천변에 곱게 핀 참나리꽃도

비가 반가운지 얼굴이 활짝 피었다.


내 마음도 천변을 따라 걸으며

촉촉하게 젖어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