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여름꽃인 원추리를 수통골 아침 산책 때 만났다.
덕유산 무룡산 능선에 가득 피는 원추리 군락을 올해 가볼까 생각 중인데 어서 오라고 살살 마음에 바람을 넣는 만남이라고 할까.
원추리 꽃말은 ‘기다리는 마음’이라고 하는데 여름이 오면 노란 얼굴로 활짝피어 기다려주는 꽃이 참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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