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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비내리는 수통골 아침산책

by 마음풍경 2023. 4. 5.

분분한 낙화의 아쉬움은 있지만 메마른 대지에 내리는
촉촉한 봄비가 너무나 반갑고 고맙다.
아침 비가 내리는 수통골 숲길의 정취도 아늑하고
능선과 계곡사이로 피어오르는 안개의 풍경도 신비롭다.

특히 연두빛 숲에 핀 진달래꽃과 산벚꽃의 어울림은
한푹의 아름다운 풍경 사진이 되고
그 자연속으로 이어지는 길을 걸고 있으니
그냥 저절로 행복속으로 빠져들어가는 것 같다.

나는 자연과 함께 살고있고 계속 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