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가 내리는 6월의 마지막 날 아침에
여느날처럼 수통골로 산책을 나선다.
지난 몇일동안 비가 많이 내려서인지 수통폭포의 물소리도
오랜만에 세차고 비에 젖은 주변 숲의 촉촉함도 깊다.
늘 아침이면 산책하는 사람들로 붐비던 숲길도 한가하고
자연의 소리는 더욱 뚜렷하게 들려온다.
하여 오늘은 음악을 듣지않고 자연에 좀 더 귀기울여 본다.
자연의 근본은 늘 변함이 없어 마음이 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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