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삼시세끼의 생활을 하고있다.
어쩌면 지겨울 수도 있지만 매일 다른 생각과 느낌을 갖는다면 늘 새로운 날이 되고 새로운 삶이 된다.
그것이 나의 인생이다.
일상은 위대하다.
삶이 하나의 긴 여행이라면,
일상은 아무리 귀찮아도 버릴 수 없는 여행가방과 같은 것.
긴 여행을 계속하려면 가방을 버려선 안 되듯
삶은 소소한 생활의 품목들로 나날이 새로 채워져야한다.
그 뻐근한 일상의 무게가 없으면
삶은 제자리를 찾지 못해 영원히 허공을 떠돌 것이다.
< 시대의 우울 중에서 - 최영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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