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3월이 오지 않았는데 동네 천변길에서
샛노란 산수유꽃을 만났다.
광주로 이사와서 만나는 첫 봄꽃이라
더욱 반갑기만하고 설레기도 하다.
산수유꽃뿐만 아니라 매화꽃도 피고
길을 걷는 발길에는 다양한 이름모를
야생화들이 피어날 것이다.
특히 설레이는 마음으로 기다리는 것은
너릿재 숲길에 피는 벚꽃이다.
3월말이면 만날 수 있을 것 같은데
어떤 풍경일지 궁금하기만 하고.
역시 봄은 설레임과 기다림이
어우러지는 묘미가 있는 만남의 계절이다.
어서 봄이여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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