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아침 산책으로
너릿재 전망대에 올라서니
장엄한 운해가 화순읍위로 펼쳐진다.
물론 조금 일찍 올라왔으면
운해위로 뜨는 멋진 일출 픙경을
볼 수 있었을 터이지만.
지난 가을 처음 너릿재와 인연을 맺은 후로
안개 풍경은 여러번 만났지만
운해가 가득 깔린 조망은 처음이다.
매일 같은 곳을 올라와 만나는 풍경이지만
단 하루도 같은 것이 없다.
어제와 오늘이 같은 듯 하지만
자연과의 만남도 늘 새롭다.
오늘은 운해의 감동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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