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까지만 해도 새하얀 벚꽃이 환한 햇살아래 피어올라 만개의 꽃 풍경이 펼쳐졌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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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부터 내린 비로 인해 오늘 아침은 갑자기 벚꽃 엔딩 기분이 든다.
하긴 봄꽃과의 만남은 늘 찰나였다.
짧은 만남이 늘 아쉽지만 또 매년 변함없이 만날 수 있다는 희망이 있기에
꽃비가 내리는 숲길을 편안한 마음으로 걷게된다.
오늘 아침 숲길을 걸으며 젖어드는 촉촉한 느낌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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