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동 ~ 너릿재 옛길 ~ 너릿재 고개 정상(왕복 약 5km, 1시간 30분 소요)
너릿재 옛길은 작년 11월에 고향인 광주로 이사를 오고 늘 아침마다 걷는 동네 산책길로
작년 가을 화려한 단풍과 눈내린 겨울 풍경을 지나
이번 첫번째 봄에는 너릿재 산책길을 따라 피어난 벚꽃 숲길을 걷는다.
특히 너릿재 벚꽃은 광주의 벚꽃 명소중 하나이기에 어떤 풍경을 만날까하는 설레임으로 걸어보았다.
산벚꽃이라 도심에 피는 벚꽃에 비해 풍성함은 덜하지만
아늑하고 한적한 숲길을 따라 이어지는 꽃의 향연은 봄의 운치를 느끼기에는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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