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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추억

슈퍼문의 달빛을 따라 걷다.

by 마음풍경 2024. 10. 17.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이
7시 넘어 지장산 능선으로 떠오른다.

처음에는 구름이 많아 선명한 달을
보기가 쉽지않을까 했는데
하늘로 조금씩 올라올수룩
환하고 선명함이 더해진다.

슈퍼문은 일반 보름달보다
14% 크고 30% 밝게 보인다는데
오늘 뜨는 달은 정말 크고 환하다.

비록 스마트폰으로 찍은거라
화질이나 달빛의 색감은 부족하지만
두 눈으로 담은 달빛의 풍요로움은
생생하게 남는다.

잠시나마 황홀한 달빛야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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