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도해수욕장 - 신선대 - 천선대 -
남포등대 - 산타바해변 -
산타바오거리 - 해수욕장
(약 3km, 1시간 30분 소요)
고흥에서 팔영대교와
적금대교를 건너
낭도로 들어와
낭도해수욕장에서
낭도 둘레길 1코스를 걷는다.
해안으로 나서니
고흥 우미산이
오랜만이라고
반갑게 인사를 한다.
https://sannasdas.tistory.com/13390683
고흥 우미산 - 천년의 오솔길을 걷다.
고흥 우미산 우암마을 ~ 우암전망대 ~ 용암전망대 ~ 곤내재(5.5km, 3시간 소요, 식사 및 휴식 포함) 전남 고흥의 우미산(449m)은주변의 팔영산이나 마복산 등에 비해크게 알려진 산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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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은 해수욕장에서
낭도방파제로 이어진다.

방파제너머
팔영산 봉우리들이
멋진 병풍처럼 펼쳐지고.


예전에 걸었던
미르마루길에서 만난
고흥우주발사전망대도 가깝다.
https://sannasdas.tistory.com/13390684
고흥 미르마루길 - 용바위 전설길을 걷다.
고흥 미르마루길 고흥우주발사전망대 ~ 사자바위 ~ 몽돌해안길 ~미르전망대 ~ 용조형물 ~ 용암 선착장(약 4km, 1시간 소요) 우미산 천년의 오솔길을 걷고우주발사전망대에서 미르마루길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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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도와 낭도 사이로 배가 지나고
외나라도도 바다너머 아스라하다.



바다 조망길은 잠시 아늑한 숲길로 이어진다.

물론 숲을 빠져나가자
윤슬이 반짝이는
바다가 다가오고.


둘레길에서 잠시 벗어나
신선대를 들러본다.



신선대의 조망처에서 바라보는
바다 풍경은 평화롭고 여유롭다.


주상절리 풍경도 소박하고
주변에 쌍용굴과
신선샘이 있다는데
찾아보지는 못했다.


신선대를 지나 정원이 예쁜
카페 자연마당을 만나고.

카페를 지나니 다시
천선대 조망처가 나온다.

이곳 바닥에는 공룡 발자국이
남아있다고 하는데 표시가 없어
정확하게 볼 수는 없어 아쉽다.


건너편으로 신선대가
멋진 모습으로
바다를 향해 펼쳐진다.

천선대를 지나 다시
새소리가 반겨주는
아늑한 숲길을 걷는다.


멋진 등대가 서있는
산타바해변에 도착한다.

바다 건너편으로는
예전에 가본
사도가 반겨준다.
사도를 2009년에 다녀왔으니
벌써 15년이 지났다.
https://sannasdas.tistory.com/m/13389893
이번주 1박 2일 촬영지인 사도의 아름다운 풍경 10선
사도의 아름다운 풍경 10선 몇년전에 우연히 여수 앞바다에 있는 사도를 알게 되어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1박 2일에서 그곳을 다시 보니 무척이나 반갑더군요. 공룡 발자국이 많아서 한국의 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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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는 왠지 외롭고
해변은 그저 한가롭다.


이제 사도에게
작별의 인사를 하고
해변을 떠난다.
나중에 낭도에서
사도와 추도를 잇는
연륙교가 만들어진다면
다시 찾아야할 이유가 되겠지.


여러 영화를 촬영한 장소인
산타바오거리를 지나며
낭도 둘레길 걷기를 마무리한다.
특별히 화려한 볼거리는 없지만
섬과 바다의 낭만을 느끼는
한적하고도 편한 길이라 할까.
낭도에 와서 우미산과 사도 등
과거에 다녀온 곳을 만나니
추억을 떠올리는 시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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