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연휴동안 많은 눈이 내려서
너릿재 옛길에도 눈이 소복하다.
특히 눈에 띄는 것은
다양한 모습의 눈사람이고.
예전에는 눈사람하면 말그대로
눈을 굴려만든 사람 모습이었는데
지금은 틀에 찍어내는 오리, 곰 등
동물 모습으로 다양해진 것 같다.
수십년동안 변하지않던 고정된 틀도
어느 한순간에 바뀌는 모습을 보니
세상 참 빠르게 변하고 달라짐을
겨울 산책길에서 새삼 느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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