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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들,강변,해안

충북 괴산 조령산 초가을 산행기

by 마음풍경 2005. 9. 11.

일시 : 2005년 9월 10일(토)

장소 : 충북 괴산 조령산

등산 코스 : 이화령~조령산~신선암봉~깃대봉~조령3관문~고사리 주차장(5시간 40분)

 

 

 

7시 20분 : 대전출발

9시 15분 : 이화령 도착

9시 25분 : 산행시작

10시 10분 : 조령샘

10시 40분 : 조령산 정상

12시 : 신선암봉

12시 40분 : 식사후 산행 시작

3시 10분 : 깃대봉(치마바위봉) 갈림길

4시 10분 : 고사리 주차장 도착

4시 50분 : 주차장 출발

7시 : 대전 IC 도착

 

[상세 산행기]

 

이번 산행은 조금은 긴 코스로 조령산 종주 산행을 선택했다. 백두대간 길중에서 힘들지만 멋진 코스로 알려진곳이다. 물론 조금은 스릴이 있는 위험한 코스도 있고..

  

[비온 뒤라 조용합니다. 근데 안개가 자욱합니다.]


 

[9시 25분 휴게소에서 건너편으로 차길을 건너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합니다.]


 

[안개낀 산길을 갑니다. 조령산까지는 편안한 육산길입니다.]


 

[이화령에서 조령3관문까지는 백두대간길입니다. 이화령 관통 도로가 많지요..]


 

[너덜길에도 안개가 자욱합니다. 조망이 좋은곳인데 ... 정상에서는 개어야 할텐데..]


 

[9시 54분 헬기 포트장에 도착합니다. 안개도 조금 걷히는것 같습니다.]


 

[조령샘 못미쳐 주흘산 입구인 조령1관문 갈림길이 나옵니다. 이제 정상이 1KM 남았습니다.]


 

[10시 10분 조령샘에 도착합니다. 조령산 능선의 유일한 샘터입니다.]


 

[잣나무가 우거진 숲을 지나가는데 이끼낀 멋진 나무도 있고요]


 

[10시 40분 산행 후 1시간 15분만에 조령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우리나라 여성산악인인 지현옥님의 추모비도 있고요..

 안나푸르나 등정 성공 후 내려오다가 변을 당했다고 하더군요.

 조령산이 가장 좋아했던 산인가 봅니다.]


  

[정상에는 여전히 안개때문에 조망은 없고 신선암봉을 향해.. 조령삼관문까지 4.5km 남았습니다.

 근데 거리에 비해 코스가 난코스입니다.]


 

[위험하다는 표지판이 길옆에 방치되어 있더군요.. 상암사터 갈림길 안부입니다. 11시 도착]


 

[이제 본격적인 밧줄 구간입니다. 비가 와서인지 길이 상당히 미끄럽습니다.]


 

[가파른 구간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래도 길가에는 예쁜 꽃들이 피어있고요]


 

[신선암봉을 향해가는데 조금씩 안개가 걷히고 멋진 조망이 드러납니다.]


 

[뒤돌아본 조령산 정상 모습입니다.]


 

[우리가 가야할 왼편의 신선암봉과 오른편의 923봉입니다. 북한산과 이미지가 비슷합니다.]


 

[조령산 서쪽인 절골 마을 방면 모습입니다.]


 

[신선암봉을 오르기 위해서는 위험한 구간이 제법 있습니다. 바위쪽은 절벽입니다.]


  

[절골 마을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고 산과 구름이 멋지죠]



[아직도 밧줄 길은 많습니다.]


 

[이 바위 옆으로 지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즐겁고 재미나게 오르십니다. 이런 길이 힘들지만 재미있습니다.]


 

[이제 신성암봉 정상을 오르기 위한 마지막 힘든 밧줄길입니다.]


 

[12시경 드뎌 힘들게 신성암봉에 도착합니다. 조망이 멋진곳인데 다시 안개가 껴서리 흑]


  

[12시 40분 신선암봉을 출발합니다. 근데 내려가는 길이 장난이 아닙니다.]


 

[안개도 조금 걷히고 멀리 주흘산 조령1관문 쪽이 보입니다. 이번 늦가을에 함 가야죠]


 

[이제 파란 하늘에 흰 구름이 두둥실 떠있고.. 나무도 멋집니다.]


 

[멋진 바위위에 회원님들이 계십니다. 찍사를 기다리며..]


 

[이곳에서의 조망도 멋집니다.]


 

[뒤돌아보니 안개로 갇혔던 신선암봉이 그 모습을 조금씩 보입니다.]


 

[그래도 조금은 편한길도 있더군요.. 꽃들도 피어있고요]


 

[멀리 지난번 간 신선봉과 그 아래로 깃대봉이 보입니다.]


 

[백두대간길에서는 제법 유명한 U자형 홈입니다. 이곳을 통과해야 합니다.]


 

[아직 밧줄 구간이 끝난것이 아닙니다.]


 

[힘이 든 만큼 주변 풍경도 멋지죠]


 

[때론 바위를 건너 뛰어야 합니다.]


 

[깃대봉은 바위가 치마바위처럼 생겨서 치마바위봉으로 부르기도 합니다.]


 

[무심한 구름과 하늘 그리고 고목... 오랫동안 이 풍경을 감상했습니다.]


 

[아직도 밧줄길이 수직으로 있습니다.]


 

[그래도 이런 풍경때문에 힘들지 않습니다. 부봉이 바로 눈앞에 다가오더군요]


 

[북쪽으로 멀리 월악산 영봉도 눈앞에 다가오고요.]


 

[조령산 부봉도 한번 가야할 산입니다. 여섯 봉우리가 멋지죠.. 지난번 마폐봉 갔을때 반했었는데]


 

[마지막 밧줄길 옆에 통과할 수 없는 석문이 있더군요]


 

[부봉은 봐도 봐도 멋집니다. 구름과 멋진 조화를]


 

[깃대봉 못미쳐 참 유용한 표지판입니다. 왼편이 백두대간길이며 우리가 갈 길입니다.]


 

[가는길 내내 멋진 조망이 보입니다. 이곳에 누워 하늘만 바라보고 싶더군요]


 

[이제 깃대봉도 바로 눈앞에 보입니다.]


 

[월악산도 더 가까워지고요]


 

[육�한 부봉의 모습도 가까이 있습니다.]


 

[아 하늘이 너무 좋았습니다. 산에서 바라보는 이 행복감...]


 

[모두들 무아의 표정으로 보고계십니다.]


 

[주흘산 정상은 내내 그 모습이 구름에 가려있더군요]


 

[걸어온 길을 되돌아 보니 새롭더군요. 멋진 백두대간길입니다.]


 

[보고 또 봐도 하늘은 좋았습니다.]


 

[갈대도 이제 가을이 오는것을 알리는가 봅니다.]


 

[3시 10분경 깃대봉 갈림길에 도착합니다. 저희는 그냥 조령3관문으로 갑니다.]


 

[조금 내려가니 조령산 자연휴양림 지역이 나오더군요..]


 

[이제 등산 길이라기 보다는 편안한 산책길입니다.]


  

[4시 10분경에 고사리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지난번 신선봉 산행때보다 가을이라 분위기가 좋더군요]


 

[분홍빛 코스모스와 파란 하늘이 멋지죠]


 

[이곳에 집짓고 살면 좋을것 같은데 쩝]


 


 

[뭉게 구름이 참 아름답습니다. 자꾸만 하늘로 시선이 갑니다.]


 

 7시경에 대전에 도착합니다.

 

습기가 많아 조금 위험하고 힘든 산행이었지만

다행히도 큰 부상없이 미끌어져 바지에 묻은 흙을

추억삼을 수 있는 산행이었던것 같습니다.

 

이상 조령산 산행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