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거제 노자산(559m),
가라산(580m), 망산(397m)
해양사 ~ 노자산 ~ 진마이재 ~ 가라산 ~
망등 ~ 학동재 ~ 다대산성 ~
저구고개 ~각지미 ~ 여차등 ~ 호연암 ~
해미장골등 ~ 망산 ~ 명사
[약 16km, 6시간]
10시 35분 : 해양사 출발
11시 15분 : 노자산 정상
12시 25분 : 진마이재
12시 50분 : 가라산 정상
1시 15분 : 점심 식사 후 출발
1시 30분 : 학동재
1시 45분 : 다대산성
2시 5분 : 저구고개(도로)
2시 15분 : 출발
2시 30분 : 각지미
2시 55분 : 여차등
3시 30분 : 호연암
3시 40분 : 해미장골등
3시 55분 : 망산 정상
4시 20분 : 명사(도로)
[10시 35분에 한적한 해양사를 출발합니다.
노자산 설명표시판이 귀엽습니다.]
[이곳에서 노자산 정상까지는
2.3km정도 됩니다.]
[11시 15분에 565m 높이의
노자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약 1시간이 채 걸리지 않았습니다.]
[발 아래로는 서쪽 방면에 있는
율포만이 내려다 보입니다.]
[남쪽으로 가야할 능선길이 펼쳐지고요]
[이곳 노자산 전망대에서 부터
본격적인 거제 지맥이 이어집니다.
거제 북쪽 시루봉 외포리에서부터
명사까지 이어지는 약 50.5km 거리의]
[가는 길에 멋진 암봉도 보입니다.
이 봉우리를 오른편으로
우회해서 지나갑니다.]
[12시경에 뫼바위를 지나는데
뫼바위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때론 암릉 밧줄길도 나옵니다.]
[남쪽이라 늦 단풍이 남아 있습니다.
포근한 양탄자와 같은 느낌입니다]
[되돌아본 노자산과 가라산 사이 능선길입니다.]
[능선길 왼편으로 학동 해수욕장 마을이
내려다 보입니다.
이 바다는 한려해상 국립공원지역입니다.]
[가라산 가는 길은 암릉과 능선길이
이어지는 코스입니다.]
[멋진 봉우리와 바다의 풍경이 참 좋습니다.]
[이런 풍경이 바다 주변에 있는 산을
등산하는 묘미이겠지요]
[12시 25분에 진마이재를 통과합니다.]
[이곳은 이정표가 참 잘되어 있습니다.
너무 많아 차라리 부담스럽다고나 할까]
[뒤돌아본 능선길은 여전히 멋집니다.]
[이제 가라산 정상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12시 50분에 가라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약 2시간 20분이 걸렸습니다.
거리가 약 6km이니
몇개의 봉우리를 넘은것 치고는
상당히 빨리 올라온것 같습니다.]
[가라산 정상에서 점심식사를 하고
망등을 지납니다.]
[암릉산과 주변 풍경이 멋지게 다가옵니다.]
[빨간 열매와 노란 단풍이 참 잘 어울리고요.]
[1시 30분경에 학동재에 도착합니다.
좌표도 잘되어 있습니다.]
[점심식사 후 출발하여 약 30분만에
다대 산성에 도착합니다.
허물어지긴 했으나 제법 규모가 컷습니다.]
[산성 왼편으로 다대만 마을도
내려다 보입니다.
멀리 거제해금강도 보입니다.]
[내려가는 길에 산죽과
동백 나무가 참 많았습니다.
봄에 오면 멋진 동백꽃을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2시경에 도로가 지나가는
저구 고개에 도착합니다.
9km 거리의 2개의 산을
약 3시간 만에 넘은거지요]
[저구 사거리는 14번 국도와 지방도가
교차하는 지역입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고 2시 10분경에
다시 망산을 향해 출발합니다.]
[망산을 넘어가면 명사 마을쪽으로
내려가게 됩니다.
바로가면 1.3km 정도인데 산행코스는
약 7km 정도 됩니다.]
[망산도 별개의 등산 코스로 잡아도
손색이 없습니다.
몇개의 봉우리와 능선길로
이어져 있습니다.
오른편 위쪽의 봉우리가
망산 정상입니다.]
[조금 오르막을 오르니 다포 마을이
왼편으로 내려다 보입니다.
해금강도 가깝게 다가옵니다.]
[오른지 20여분만에 각지미를 지나고]
[이곳은 아직 늦 단풍이 제법 남아 있었습니다.]
[3시경에 여차등도 지나고. 벌써 2.7km를 왔습니다.]
[서쪽으로 이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겨울이어서인지 3시경인데도
제법 노을이 멋집니다.]
[발아래로 여차 몽돌 해수욕장이 보이고
뒤로 천장산이 있습니다.]
[빨간 단풍 색이 참 예쁩니다.]
[주변 동쪽 방면의 산도
멋진 암릉으로 이어져 있습니다.]
[점점이 떠있는 작은 섬들이 귀엽습니다.]
[이제 망산까지는 약 1km 정도가 남아있습니다.]
[망산의 모습이 머리위로 나타납니다.]
[바다 노을은 더욱 멋지게 다가오고요]
[3시 40분경에 해미장골등을 지납니다.]
[억새와 노을도 참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습니다.]
[멋진 바다 노을은 자꾸만
제 발걸음을 멈추게 합니다.
이곳에서 오래 오래 있고 싶더군요]
[산행 시작 2시간 10분만에
망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망산은 고려말 왜구의 침입에 대비한
망을 봤다고하여 생긴 지명이라고 하던데..]
[397m의 높이인데 큰 산처럼 느껴집니다.
이곳의 풍경은 천하일경의 글귀가
부끄럽지 않습니다.]
[오늘 산행의 최종 도착지인 명사까지는
약 1.8km가 남았습니다.]
[이곳에서 뜨는 해를 봐도 좋고 지는
노을을 봐도 참 좋은 곳인것 같습니다.]
[발아래로 내려가야할 명사 마을이 보입니다.]
[망산을 출발하여 가파른 길을
내려서니 명사 마을이 나옵니다.
참 한적하고 고요한 모습입니다.]
[4시 20분경에 오늘 산행의 종착점인
명사마을 1018번 도로에 도착합니다.]
[이곳이 거제지맥 등산의 시작점입니다.]
약 6시간에 걸친 노자산, 가라산, 망산을
도는 17km거리의 산행을 마칩니다.
바다를 내려다 보며 걷는 산행길은
언제나 가슴이 탁 터지는 느낌과 함께
할 수 있어 참 좋습니다.
다음번에 기회가 된다면 이곳 망산에서
일출을 보고 싶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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