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화,역사,사찰

준돌가족의 대전둘레산길잇기 1구간[금동고개-보문산] 산행기

by 마음풍경 2006. 2. 20.

일시 : 2006년 2월 19일(일)

산행코스 : 금동고개~오도산 ~ 구완터널 위 ~ 보문산 시루봉 ~ 고촉사 ~ 청년 광장

산행거리 : 약 9 km

산행시간 : 5시간(여유있는 점심식사 및 휴식 포함)

 

     

 

 

[산행기]

 

대전둘레 산행을 한지 벌써 이번이 연속 5번째입니다.

가을에 시작해서 겨울을 지나 이제 봄의 문턱에 들어서는 시기이지요.

특히 19일 산행하는 오늘은 우수이기도 합니다.

 

비록 겨울산행의 묘미를 많이 느끼지 못하고 봄을 맞이하는 기분은

섭섭하기도 하지만 새 봄에 대한 설레임 또한 만만치 않는것 같습니다.

 

 

[지난번 산행시 도착하지 못했던 금동 고개입니다. 이곳에서 1구간이 시작됩니다.]

 

[고개길 옆에 멋진 소나무가 인상적인 곳이기도 하지요]

 

[봄이 가까와서인지 지난번보다 많은 분들이 모였습니다.]

 

[9시 5분경에 산행을 시작합니다]

 

[제법 가파른 오르막길을 오르고 나니 능선길이 이어지고

 9시 50분경에 철탑을 지나갑니다.]

 

[아마 375봉인것 같은데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취합니다. 9시 55분경]

 

[다시 줄지어 산행을 계속합니다.]

 

[북쪽으로 우리가 가야할 보문산 시루봉 정자가 보입니다.]

 

[날은 구름이 많이 낀 날이었습니다.]

 

[한겨울을 보내고도 억새가 참 예쁘더군요]

 

[반가이 맞아주는 변합없는 자연의 모습을 보며 막연한 행복을 느낍니다.]

 

[알바하지 말라고 나무로 막아놨군요. 저희는 우측으로 갑니다.]

 

[자그마한 고갯길도 만나게 됩니다. 이제 오도산도 멀지 않은것 같습니다.]

 

[이제 이 길만 오르면 오도산 정상에 도착합니다.]

 

[발아래로 대전남부 순환도로가 나오고 멀리 정면으로 식장산이 보이네요]

 

[오도산은 대전 근교에서 제법 멋진 암릉 능선입니다.]

 

[10시 40분경에 이곳에 도착합니다.]

 

[멀리 보문산성 정자도 보이더군요]

 

[영돌이가 오늘은 편안하고 짧은 산길이어서인지 여유가 있습니다.]

 

[산조망을 바라보고 계시는 회원님의 뒷모습이 멋져서 한장]

 

[대전둘레산길잇기는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할 수 있어 좋습니다.]

 

[남쪽 방향으로 산 능선이 멋지더군요]

 

 

[오늘은 시간이 많아 이곳에서 백발대장님으로 부터

 여러 유익한 등산 정보를 배웁니다.]

 

[다시봐도 참 멋진 조망입니다.]

 

[조금 긴 휴식을 취하고 11시 10분경에 다시 산행을 합니다.]

 

[오른편으로 상당히 가파른 내리막길입니다. 북사면이라 겨울 눈길에는 상당히

 위험할것 같습니다. 주변에 잡을 나무도 없고 밧줄이 꼭! 필요한 지역입니다.]

 

[다양한 시그널이지만 모두 노란색이네요.. ㅎㅎ]

 

[가파른 길을 내려오고 나면 편안한 길도 지나게 됩니다.]

 

[능선길 주변에서 12시부터 12시 50분까지 점심 식사를 합니다.

 짧은 코스여서 상당히 여유가 있는 식사를 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보문산 정상을 향해 계속 오릅니다.]

 

[오르는 길에 멋진 조망 바위도 있고요]

 

[1시경에 만나는 오늘 산행시 처음 보는 대전둘레 이정표입니다.

 근데 이상한게 다음에 나오는 이정표와 산행 거리가 똑 같습니다.

 오도산 2.2km 어느게 맞는지 ??]

 

[이곳은 새롭게 튼튼한 밧줄이 설치되어 있더군요. 아까 말한 그 지역에도 빨리 밧줄이

 설치되면 좋을것 같습니다.]

 

[힘들게 10여분을 넘게 올라왔는데 여전히 오도산은 2.2km이고 시루봉도 1km입니다.

 이만큼 걸어왔으니 거리가 줄어들어야 맞는것 같은데..]

 

[오르막을 다 올라오니 음 시루봉이 0.8km네요. 여긴 200미터가 줄었네요. ㅎㅎ]

 

[보문산도 등산로가 참 다양합니다.]

 

[벤치 등 휴식 공간도 있고요]

 

[이정표뒤로 시루봉 정자가 보입니다.]

 

[건너편 보문산성도 가깝게 다가옵니다.]

 

[시루봉 정상을 가지않고 바로 고촉사로 빠지는 갈림길입니다. 저희는 직진이고요]

 

[헬기장에서 바라본 하늘이 참 좋았습니다.]

 

[1시 30분경에 정상 보문정에 도착합니다. 사람이 많데요]

 

[오도산에서 3.2km라고 하네요 근데 지도를 보면 더 되어 보이는데

 실제 등산거리가 아니라 혹 직선거리가 아닌지???]

 

[북쪽은 도심 풍경이지만 남쪽은 산 풍경 그대로 입니다.]

 

[물론 산에서 바라보는 도심의 풍경이 이색적이죠.]

 

[정상에서 단체사진도 찍고요. 1구간의 상징성때문에 가장 기억에 남을것 같습니다.]

 

[2시경 고촉사를 지납니다.]

 

[처음 와보는 곳이어서인지 규모는 작지만 색다른 느낌을

 주더군요]

 

[재미난 모양의 바위도 있고요]

 

[2시 10분경 청년 광장에 도착합니다.]

 

[이곳에서 이번 1구간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우수 절기에 한 1구간 산행이어서 인지 날이 참 많이 포근했습니다.

 

지난번 눈과 함께한 만인산 산행을 생각하니

계절의 기후가 참 빠르다는걸 새삼 느끼게 됩니다.

 

이제 다음번 산행부터는 봄의 기운을 넉넉하게 느끼는 산행이 될것 같습니다.

풍성한 꽃들도 많이 만나게 될것이고요.

 

이상 준돌가족의 산행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