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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단4

지리산 노고단길 - 성삼재에서 노고단을 오르다. 지리산 노고단길  전남 구례군 산동면  성삼재 ~ 노고단대피소 ~ 노고단고개 ~ 노고단 정상(왕복)(8km, 3시간 소요)   지리산 주능선을 쉽게 오르는 방법은차를 타고 성삼재에서 시작하는 것으로성삼재에서 시작한 산행이 많았지만노고단을 목표로 오른 적은 없었다.  성삼재에 카페도 생기고참 많은 것이 변했다.  그래도 편안하게 걷는 숲길은 녹음만 깊어졌지 그대로이고.  그늘진 숲 사이로 간간히 펼쳐지는하늘은 노고단 정상에서 바라볼조망의 기대감을 더해준다.  초록의 능선위로 피어오르는구름의 움직임이 너무나 좋아서한참을 멍하니 바라만 본다.  과거에 노고단으로 이어지는 길은임도를 따라 오르는 것밖에 없었는데그사이 짧은 길도 생각나보다.  물론 짧은 만큼 조금은 가파르기에힘은 더 들 수 있고.  노고단 대피소.. 2018. 6. 5.
[지리산 1박 2일] 노고단에서 임걸령 - 지리산 운해와 일출 지리산(2) : 노고단 ~ 임걸령 새벽 4시에 일어나 라면으로 식사를 하고 노고단 대피소에서 산행을 시작합니다. 아직은 랜턴에 의존해야하는 어둔 새벽입니다. 하지만 돼지령 부근에 접어드니 동쪽 하늘 너머 먼동이 터오네요.   구례방향으로 아침 불빛들도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아침 운해의 풍경도 아직은 희미한 시야이지만장관이네요.  지리산 능선을 걸으며 느껴지는 아침이 오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일몰은 쓸쓸함이 배여있지만아침 일출이 오는 먼동에는 포근함이 스며있는 듯합니다. 돼지령에서 왕시루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벌써 아침처럼 느껴집니다. 피아골 계곡에서 피어오르는 운해의 풍경은 정말 장관이네요. 달리 말이 필요없는 풍경을 사진으로 조용히 담습니다.          아침이 밝아올 수록 노고단도 붉게.. 2008. 10. 12.
[지리산 1박 2일] 성삼재에서 노고단 - 노고단 대피소에서 하룻밤 지리산(1) : 성삼재 ~ 노고단  지리산에서 일몰도 보고 일출도 보고싶어산악회 회원 두분과 함께  지리산을 향합니다. 서대전역에서 여수행 열차를 기다립니다. 대피소에서 1박을 해야하기에 이것 저것 준비물이 많네요.   10시 10분에 서대전을 출발한 기차는 구례구역에 1시 10분경에 도착합니다. 승주군이 순천시에 통합이 되어 승주라는 이름이 없어졌다고 하네요. 고향의 이름이 없어진다는 것은 슬픈일이겠지요. 역앞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노고단행 버스를 놓쳐 기차로 성삼재까지 갑니다. 비싼 3만원짜리 차비를 쓰네요. 택시를 타고 성삼재에 오르는데 제법 비가 내립니다. 당초 일기예보에는 남부지방은 비가 오지 않는다고 했는데.. 요즘 일기예보를 믿으면 바보라지요. 성삼재는 해발이 높아서인지 단풍이 제법 물들었습.. 2008. 10. 12.
지리산 노고단 및 피아골 단풍 산행기 일시 : 2006년 11월 4일(토)산행 장소 : 지리산 노고단 및 피아골 성삼재 ~ 노고단 정상 ~ 돼지령 ~ 피아골 삼거리 ~ 피아골 대피소 ~ 삼홍소 ~ 직전마을 ~ 연곡사 주차장 산행거리 및 소요시간 : 약 15km, 5시간 30분 올해 봄에 성삼재에서 반야봉을 들려 뱀사골로 다녀간 적이 있었는데 지리산을 오랜만에 찾아갑니다. 올해 설악산은 4차례나 다녀왔어도 지리산에는 무심했다는생각이 들더군요.   하지만 지리산은 언제든 반갑게 맞아주는 산이지요. 고향처럼 평소에는 잊고 살다가 사는것이 외롭거나 힘들다고 느낄 때그냥 무작정 가서 안기고 싶은 그런 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대전에서 7시 40여분 경에 출발하여 10시  성삼재 휴게소에 도착합니다.  비도 온다는 예보도 있고 단풍은 별로라는 이야기가.. 2006.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