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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람쥐3

동네 아침 산책길의 친구인 ‘다람쥐’ 지난 겨울부터 아침 산책으로 너릿재 숲길을 걷다보면 길가에서 가끔 마주치는 동물이 다람쥐였다. 처음에는 아직 겨울인데 다람쥐가 일찍 겨울잠에서 깼나 생각하고 아직은 추울텐데 어쩌나하는 마음도 들었다. 근데 겨울이 지나고 봄으로 진입하자 숲길 이곳저곳에서 산책할 때마다 늘 마주하는 반가운 친구가 되었다. 물론 가까이 다가서면 귀여운 뒷모습을 보여주며 도망치기 바쁘지만 멀지않은 거리에 마치 기다렸다는 듯 눈인사를 하는 다람쥐를 보면서 즐겁고 행복한 아침 산책이 된다. 2024. 4. 19.
겨울에 만난 귀여운 다람쥐 늘 아침 산책으로 너릿재 길을 걷는데 어제부터 다람쥐 한마리가 눈에 보인다. 한겨울인 1월 중순에 다람쥐를 보는 것은 처음이라 신기했지만 겨울잠을 자야할 시기인데 잠에 깨서 돌아다니는 것이 정상은 아닐게다. 아마도 최근 날이 포근해서 봄이 온 것으로 알고 깨어난 것 같은데 지구 온난화의 영향을 현실에서 느낀다. 그나저나 다시 날이 추워지면 이 귀여운 다람쥐는 어찌될지. 다시 따뜻한 곳으로 들어가 봄이 올때까지 겨울잠을 자길 바랄뿐이다. 2024. 1. 17.
수통골에서 만난 귀여운 아기 다람쥐 오늘은 황사가 심해서 공기가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신선한 공기가 가득한 수통골 계곡을 따라 아침 산책을 하는데 태어난지 얼마되지 않은 얼굴의 귀여운 다람쥐 아이들을 만났다. 수통골을 산책할 때 가끔씩 다람쥐를 만나곤 했는데 오늘처럼 어린 아기 다람쥐를 한마리도 아니고 여러마리를 만난 것은 처음이다. 아이들은 호기심이 많아서인지 가까이 가는데도 도망가지않고 맑은 눈을 뜨고 바라보는데 정말 귀엽다. 한참을 바라보고 있는데 저절로 힐링이 되는 기분이고. 자연을 가까이두고 있어서 받는 선물이라고 할까. 계곡 물소리와 바람 소리를 들으며 마시는 차 한잔의 여유까지. 2023. 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