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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달령3

금산 하늘물빛정원 - 호수와 정원이 어우러지는 명소 충남 금산군 추부면 요광리 하늘물빛정원(http://www.gardenofsky.com)은 대전과 금산 경계인 마달령을 배경으로 장산호수를 따라 꾸며진 꽃길과 허브 정원뿐만 아니라 숯가마와 식당, 허브 열대식물원이 있어 볼거리와 먹거리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인삼으로 유명한 금산은 볼거리와 먹거리가 참 많습니다. 그중 대전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하늘물빛정원은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이지요. 정원은 북쪽으로는 마달령이 넉넉한 배경이 되고 앞으로는 장산호수가 펼쳐지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호수를 끼고 꽃이 피어있는 정원과 아담한 길이 이어집니다. 7월이라 조금은 후덥지근했지만 고운 색감의 꽃을 보니 잠시나마 마음은 선선해집니다. 오래전에 숯가마때문에 한번 온적이 있었는데 그 사이에 건물도 많이 들.. 2016. 7. 10.
[4번째 걷는 대전둘레산길 : 3구간] 기다림으로 가는 길 만인산 휴게소 입구 ~ 정기봉 ~ 마달령 ~ 국사봉 ~ 닭재 ~ 삼괴동 덕산마을(약 12.5km, 4시간 소요) 내일이면 경칩이기에 다른 해 같으면 영춘화도 피고 지리산에서도 산수유가 피기 시작했다는 이야기도 들려올텐데 올해는 꽃피는 봄이 더디게 오기에 기다림 또한 커지는 것 같습니다. 삶이 있는 곳에는어디나 기다림이 있네. 우리네 삶은 시작부터기다리고 있다는 위로 받고 기다려 달라는 부탁하며 살아가네. 봄을 기다림이 꽃으로 피어나고 가을을 기다림이 탐스런 열매로 익어가듯 삶의 계절은 기다림은 고통, 멋, 그리움이지 않은가? 기다림은 생명, 희망이지. 우리네 삶은 기다림의 연속인데 어느 날 인가? 기다릴 이유가 없을 때 떠나는 것이 아닌가? 우리네 가슴은 일생을 두고 기다림에 설레이는 것 기.. 2012. 3. 4.
3차 대전둘레산길잇기 3구간 - 만인산에서 덕산마을까지 지난 2월이 내내 포근하여 봄이 일찍오나 했습니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춘설도 내리고 꽃도 온전히 피지 않았는데 이른 꽃샘추위가 왔네요. 3월의 대전둘레 3구간 산행은 봄은 왔지만 봄을 느끼지 못하는 시기에 시작합니다. 참 새롭게 대둘 손수건이 나왔네요. 벌써 3년째여서인지 새로나온 왼편 손수건이 훨 좋아보입니다. 하지만 오른편 남루한 손수건에는 소중한 추억이 남아 있겠지요. 산행 시작 시 여름에는 녹음에 가려 잘 보이지 않던 만인산 팔각정도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온전히 보이고요. 초 봄을 맞이한다는 영춘화도 차가운 날씨에 얼어있네요. 처음에는 개나리인줄 알았습니다. 이런 비슷한 봄꽃 종류로 생강나무와 산수유 꽃이 있지요. 이 둘도 구별하기가 쉽지 않지요. 차분한 아침 숲길을 걷는 기분이 오늘 산행의 .. 2007. 3.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