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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무동4

지리산의 겨울 설국 풍경 지리산은 사계절 마다 아름답고  넉넉한 모습을 보여주는 산이지만새하얀 눈쌓인 겨울 지리산은 언제나 가슴 설레이는 풍경입니다. 이제 올해도 얼마남지가 않았습니다.보통 겨울 산행하면 설악산이나 한라산을 떠올리게 되는데설산 산행으로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2007년 12월 그해 마지막 산행으로 갔던 지리산이었네요. 지리산 천왕봉 설산길 - 미지의 설국에 머물다. https://sannasdas.tistory.com/11893206 지리산 천왕봉 설산길 - 미지의 설국에 머물다.지리산 천왕봉 설산길 백무동 ~ 장터목대피소 ~ 천왕봉 ~ 법계사 ~ 중산fl (약 15km, 6시간 30분 소요) 2007년 마지막 산행으로 지리산을 갑니다. 남도쪽에는 눈이 많이 온다고 해서 혹시 산행통제가sannasdas.tisto.. 2015. 12. 27.
지리산 한신계곡 - 장터목과 세석을 잇다. 지리산 백무동 한신계곡 백무동 주차장 ~ 하동바위 ~ 참샘 ~ 장터목 대피소 ~ 연하봉 ~ 촛대봉 ~ 세석대피소 ~ 한신계곡(가내소 폭포) ~ 백무동 주자창(15.7km, 9시간 소요) 연일 무더운 날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런 날은 뙤약볕 아래에서 걷기도 무척이나 힘이 들어 무작정 길을 떠나기도 쉽지 않습니다. 올 여름은 계곡 길을 따라 걷기를 자주 했습니다. 하여 이번주도 지리산으로 계곡 걷기를 이어갑니다.   지리산 백무동 주차장에서 걷기를 시작합니다. 트레킹이 시작되는 백무동 탐방 지원센터가 나옵니다.   백무교 옆으로는 물줄기가 세차게 흐르고요. 계곡 입구에서부터 서늘한 기운이 가득합니다. 왼편 백무동 계곡으로 올라 오른편 한신계곡으로 내려오는 원점 회귀 걷기네요.   백무동 입구에서 지리산 주.. 2010. 8. 23.
지리산 천왕봉 설산길 - 미지의 설국에 머물다. 지리산 천왕봉 설산길 백무동 ~ 장터목대피소 ~ 천왕봉 ~ 법계사 ~ 중산리(약 15km, 6시간 30분 소요) 2007년 마지막 산행으로 지리산을 갑니다. 남도쪽에는 눈이 많이 온다고 해서 혹시 산행통제가 되면 어쩌나 하는 불안감도 안고요. 여하튼 아침에 이곳 대전에도 눈이 살포시 내렸습니다. 대전 출발 전 기대하지 않은 풍경을 보니 눈꽃 산행의 기대감도 생기네요.  10시경에 백무동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날이 상당히 춥더군요.   산 능선너머로 바람이 세차게 부는 모습을 보니 오늘 산행이 되겠는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여하튼 산행을 하더라도 오늘은 바람을 무척이나 많이 맞는 산행이 될것 같네요.  하지만 얄밉게도 건너편 하늘은 파란 하늘을 잠시 보여주고요. 오늘 저 파란 하늘을 배경으로 눈꽃 핀 풍경.. 2007. 12. 31.
지리산 천왕봉 정상길 - 중산리에서 백무동으로 지리산 천왕봉(1915.4m)  중산리 주차장 입구 ~ 중산리 매표소 ~ 칼바위 ~ 법계사(로타리 대피소)               ~ 천왕봉 ~ 제석봉 ~ 장터목 대피소 ~ 하동바위 ~ 백무동 주차장(약 15km, 7시간 30분) 오늘 산행하는 날이 제 생일이네요. 자연에서 태어나 자연으로 돌아가는 게 인간이기에 귀빠진날 어머님 품같은 지리산 천왕봉을 오르는 기분은 여러번 가본 지리산이지만 그 인연이 무척이나 기분좋습니다. 하여 이성부 시인의 지리산 시집을 배낭에 담아 가는 길 내내 읽어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시의 느낌를 따라 산행 추억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산청을 향해가는 길에  바라본 하늘은 오늘 산행의 아름다움을 미리 보여주는것 같습니다. 밤머리재에서 내려다본 세상 풍경은 어찌나 시원한지.. 건.. 2007.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