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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교4

유등천 자전거 길 - 뿌리공원 가는 길 유등천 자전거길 신성동 ~ 탄동천 ~ 중앙과학관 ~ 엑스포다리 ~ 유등천 좌안 ~ 안영교 ~ 뿌리공원(반환점, 17km, 1시간 30분) ~  유등천 우안 ~ 대전천 합류 ~ 엑스포다리 ~ 카이스트 앞 갑천 ~ 대전과학고 앞 ~ 신성동(총 36km, 3시간 소요)  지난번 갑천 자전거 길에 이어 2번째로 대전의 또다른 중심 하천인 유등천 길을 자전거를 타고 갑니다. 집을 나서는데 아파트 정원에 핀 국화 꽃들이 화사한 얼굴로 아침 인사를 하네요. 꽃은 늘 환한 얼굴로 반겨주기에 고맙기만 합니다.  어제 비가 와서 안개가 약간 낀 길이 아침 햇살과 어울려 운치가 있네요.  아직 단풍의 절정은 아니지만 조금 더 있으면 연구단지 길가도 울긋불긋 화려해지겠습니다. 봄꽃이 필때도 마찬가지이지만 대덕연구단지 주변의 .. 2011. 10. 17.
대전둘레 12구간으로 시작한 2010년 첫 산행 2010. 1. 2(토) 대전둘레산길잇기 12구간안영교에서 보문산까지   2010년 첫 산행을 대둘 12구간으로 시작합니다. 연휴기간이라 먼곳으로 가는 분주함보다는가까운 곳에서 시작하는 차분함이 좋습니다.  많이도 익숙해진 길이지만아침 공기의 상쾌함으로 기분좋게 그 길을 걷습니다. 날이 상당히 추워서인지강물이 군데 군데 얼어있네요.  요즘은 옛날처럼 춥지않아강물이 얼어있는 풍경을 보기가 그리 쉽지 않습니다.  밤사이에 눈이 왔는지눈쌓인 풍경도 보고요. 대둘길은 언제 걸어도 친근합니다. 빨리 가라 보채는 것도 없고 볼거리가 많은 산도 아니기에분주함을 강요하지도 않습니다.  산 능선에서 바라보는 구봉산 방향 조망도 시원합니다.  오르막길도 있지만대부분의 길은 천천히 걷기에 좋습니다. 이런 길도 경쟁과 빠름을.. 2010. 1. 3.
짙어가는 늦가을 풍경과 함께한 대둘 11구간 대둘 11구간 : 방동저수지~구봉산~안영교 구간  올해도 한달하고 절반밖에 남지 않았네요. 깊어가는 가을도 점점 겨울과 공존하는 시간이 많아지고요. 방동저수지에서 시작한 산행은구봉산을 따라 하늘의 구름처럼 편안하게 흘러갑니다.  커튼 처럼 넓게 펼쳐진 구름이 참 이색적이네요.  구봉산은 봉우리가 9개라 이름이 지어졌을텐데어떤 표시도 없어 내가 지나고 있는 봉우리가몇번째인지는 알수 없지요. 구름 사이로 한줄기 빛이 내리 비추입니다. 계룡산쪽 능선도 선명함은 없지만 조망이 시원하네요.  요즘 같은 철에 진달래가 피었네요. 날이 이랬다가 저랬다 하니꽃들도 횟갈리나 봅니다. 생태계 파괴의 징조가 아니길 바랄뿐이지요.   노루벌과 멋진 봉우리가 멋진 그림을 선사합니다.   떨어지지 못하고 흔들리는 낙엽처럼언젠가는.. 2009. 11. 15.
1년만에 다시 걷는 대전둘레산길잇기 12구간 안영교에서 보문산까지 12구간 지난달인 11월에 대둘 11구간을 오랜만에 다녀왔었습니다. 다만 카메라를 가져가지 못해  그 흔적을 블로그에 남기지는 못했네요. 가능하면 내년 10월까지 매달 같은 번호의 코스를 다니기로 계획하고12월에는 12구간을 갑니다. 1년전 3차 대둘 산행시 비슷한 시기에 갔었지요.https://sannasdas.tistory.com/11745318 3차 대전둘레 산길잇기 12구간 산행 이야기- 안영교에서 보문산 시루봉까지- 이제 대전둘레산길잇기의 3차 산행도 마무리되어 가는것 같습니다.1월 1구간에서 시작해서 12월 12구간에서 마무리하니 왠지 숙제를 제대로 한 기분이고요.  sannasdas.tistory.com 작년에도 눈이 없었지만 겨울이 진하게 느껴졌는데올해는 늦가을 느낌만.. 2008. 12.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