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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맛집

가족과 함께 보낸 덕산 스파 캐슬에서의 하루

by 마음풍경 2008. 7. 19.

아들놈이 고2인지라

여름 방학을 해도

제대로된 방학이 없네요.

 

하여 짬을 내어 가족 휴가겸해서

충남 덕산 스파캐슬에 다녀왔습니다.

 

대전에서 약 100km정도로

1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지요.

 

입장료는 5만원대이지만

대전 및 충청 지역민은

40% 할인 제도가 있어

저렴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케리비언 베이처럼 큰 규모는 아니지만

온천물을 사용하기에 소독 냄새가 없고

물도 매끈 매끈한게 오래 물속에 있어도

좋은것 같습니다.

 

파도풀은 아주 작은 규모이고요.

캐리비언 베이를 상상하면 실망 ~ 

 

 

다만 이곳은 유수풀과 트랜스 리버라는

급류형태의 흐르는 파도풀이 있더군요.

 

 

 

 

 

ㅎㅎ 제법 재미가 쏠쏠합니다.

 

 

 

 

 파도풀과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더군요.

 

 

 

 그리고 튜브를 타고 수직 낙하하는

마스터 블라스터 놀이기구도 타고요.

 

처음 낙하 할때의 짜릿함

 

 옆에 있는 튜브 슬라이드도 타고요.

 

 

튜브 슬라이드는 1인용도 있고

2인용도 있습니다.

 

짧은 거리의 바디 슬라이드도 있고요.

 

 작은 공간에 아기자기하게

배치가 되어 있더군요.

 

그러다보니 너무 복잡하고

혼란스러운 느낌이 듭니다.

 

물놀이 기구뿐만 아니라

온천을 중심으로 해서인지

실내외에 이벤트 형태의

온천 탕들이 아주 많습니다.

 

가야금에서 온천물이 나오네요.

 

 

재즈 음악이 흐르는 재즈탕도 있고요.

 

 작은 파도가 치는 파도풀에 앉아

왔다 갔다 하는 재미도 쏠쏠...

 

 

 

 

 

  짧은 시간이었지만 사람도 많지 않고

한가한 분위기에서 보냈습니다.

 

마무리로 실내에 있는 바데풀에서

물살에 몸의 피로도 풀고요.

 

용인 케리비언 베이 시설과

비교한다면 실망일 수 있으나

온천과 건강을 중심으로

적당한 스릴과 릴렉스한 분위기로

하루를 보내기에는

나름대로 좋은 시설입니다.